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ivination_new1&no=9764408&exception_mode=recommend&page=6

초년기신은 깨달아야 한다. - 역학 갤러리

초년기신은 크게 2가지 타입으로 분류하는데1. 본인 전생의 업보2. 신의 부름1은 본인이 전생에 크게 잘못 산 대가로 일반적인 사주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의 흐름인 호운-흉운-평운-호운-흉운 이런 리듬이 아닌흉운-대흉

gall.dcinside.com


1달 전에 개념글 글 쓴 사람입니다. 댓글 확인해보니 별의별 댓글이 다 달리네요.


화짱조고 1찍이고 2찍이고 대체 이런 댓글들이 왜 달리고 사이비 교주니 뭐니 하는데 참 대한민국 현 상황이 그만큼 쉽지 않구나 생각됩니다.


오늘은 이전 개념글에서 깊게 다루지 않은 교운기에 대해서 언급해볼까 합니다.


우선 이 글을 이해하기 전에 수용해야 하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그 것은 바로 불교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윤회론과 시뮬레이션 우주론입니다.


이 둘은 본질은 달라보이지만 불교나 시뮬레이션 우주론 모두 궁극적으로 반복해서 태어나며 각자의 부여 받은 퀘스트 즉 임무를 달성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선 결이 같습니다.


불교에서는 이를 열반, 해탈이라는 깨달음의 경지로 표현합니다. 결국 이번 생에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고 카르마를 해소하였느냐 같은 맥락입니다.


사주 원국의 경우의 수는 대략 50만 가지입니다. 물론 여기에 전생의 카르마 업에 따라 부모복, 환경 등에 의해 같은 사주팔자라도 상반된 인생이 됩니다. 


사주 8자 같으면 똑같이 잘 살거나 못 살아야 되는 거 아님? 요즘 초등학생들도 안 할만한 이러한 단식적인 사고에 대해선 굳이 반응하지 않겠습니다.




1. 교운기란?


간단합니다. 운이 교차하는 데서 오는 혼란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서독과 동독이 통일하여 독일로 바뀐 직후의 시기로 대충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통일이 되면 각자 나라의 행정 체계, 문화 그리고 관습 등 수많은 것들이 섞여 혼란의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2. 교운기의 체감 정도 


각자 부여받은 퀘스트가 다르듯이 교운기 또한 사람마다 체감 정도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종격, 쏠린 원국이 교운기 체감 정도가 매우 심하고 무난한 원국 또한 교운기 증상을 겪지만 종격이나 쏠린 원국에 비해서는 약하게 받습니다. 


그리고 사주 관심 없다. 사주 그거 왜 믿음? 미신 ㅇㅈㄹ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보통 두 가지 케이스입니다.


1. 사주 신경쓰지 않아도 그냥 저냥 평균적으로 살다가는 임무(어찌보면 이러한 인생이 최고의 인생이 아닐까 싶네요.)


2. 40대 넘어서 꺾이고 그 때부터 노력하면 다 된다는 노력론에 배신을 느끼고 하락하는 케이스


40대라고 한 이유는 보통 호운이 어지간해선 40년 이상 지속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옛 어르신들 말에 "인생은 40을 넘어봐야 안다." 라는 말이 있는 겁니다.


짧게 언급하자면 종격 중에서 '진종격'은 대부분 40대나 50대부터 대운이 꺾입니다. 


그리고 종격 중에서 '가종격'은 대부분 20, 30대까지 안좋고 40대부터 대운이 상승하는 케이스들이 많습니다.


진종격은 뭐 대운 영향 없다. 이런 소리들 많이 하는데 그건 그냥 200, 300년 전 중국 사주쟁이들이 써 놓은 명리학 고서(자평, 적천수, 연해자평 등)


적힌 내용일 뿐입니다. 이 내용이 절대적일 수 없지요. 한낱 인간이 어떻게 100% 운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종격이 교운기 때 죽거나 죽다 살아납니다. 


쏠린사주와 종격이 다른 점은 좋은 운이 왔을 때 올라가는 최댓값과 그 유지 기간입니다. 


종격이라고 평생 용신일 수 없습니다. 다만, 쏠린사주가 좋은 운일 때 낼 수 있는 최대 성과를 100점 만점에 70점이라고 한다면


종격은 90점까지 찍을 수 있다. 뭐 이 정도입니다.



3. 교운기 심경변화 패턴 


기신대운 진입 : 대체적으로 거만하고 세상을 만만하게 봅니다. 물론 이 상황에서도 격이 단단한 소위 그릇이 큰 사주들은 업보를 크게 짓진 않습니다.(그럼에도 똑같이 기신대운의 혹독함을 처 맞긴 합니다. 처 맞는다고 남에게 분풀이하고 어디가서 병신같은 짓은 거의 안 한다 이 정도?)


기신대운 한창 : 까막눈으로 그냥 헤헤 웃으며 평화를 찬양하며 퍼주고 욕먹어도 웃고 그렇게 병신같이 지냅니다. 


기신대운 말기 : 슬슬 압박이 시작되고 불안해집니다. 


교운기 진입 : 기신대운 때 내가 얼마나 바보같이 호구처럼 살아왔는지 일깨우기 위해 별의별 사건들이 도미노처럼 발생합니다. 


교운기 중반 : 교운기 진입 단계에서 멘탈적으로 엄청 깨지며 현재 본인의 그릇을 제대로 파악하게 됩니다. 그 뒤에 저절로 쭈구리가 됩니다. 


교운기 후반 : 분노의 감정보다는 허탈한 감정이 더 크고 내 그릇을 파악했기에 저절로 겸손해집니다. 절대 경거망동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여기서 사주 원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는데 원국이 좀 강하거나 종격, 쏠린 원국은 대부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마인드가 장착됩니다.


무슨 뜻이냐면 내게 호의를 베푸는 사람들한텐 더 고개를 숙이고 예의를 갖추지만 조금이나마 도덕적 기준을 벗어나는 행동을 보인다면 누구보다 살벌하게 대합니다. 


이미 교운기를 거치고 좋은 운으로 진입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에 더 이상 미련이 없고, 어차피 때 되면 인간들은 들어오고 나간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불교에서는 이를 '시절인연'이라는 단어로 표현하죠.)


누군가 비 도덕적으로 나오면 아예 그냥 다시는 개기지 못할 수준이 아니라 쳐다도 못 볼 정도로 밟아 놓습니다.


진짜 밟고 때린다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이나 말빨이나 기세 등으로 누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내가 쏠린 사주인데 식신이 많다. 내가 종아격이거나 종재격인데 식신이 있는 원국이다. 이런 케이스들이 특히 살벌합니다. 


이들은 말과 글로 사람을 죽이고 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상관보다는 식신이 더욱 그런 특징이 있습니다. 


팩트 폭격으로 상대방 귀에 피 줄줄 나게 하고, 밤에 잠 못 자게 계속 생각나게 하고 아른거리게 할 수 있는 이들입니다.


다행인 것은 교운기 때 안 죽고 살아남은 사람들이기에 법적 처벌을 받을 정도로 선을 넘지는 않게 알아서 처신합니다.




교운기 체감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는 각자의 원국 크기, 이번 생에서 주어진 임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천주교 교단에서 정식 신부로서 악귀들을 엑소시즘하고 다니는 구마사제


불교 교단 정식 스님으로 빙의 즉, 잡귀(태아령, 수살귀 등)들을 퇴마하는 퇴마스님 


이들이 사용하는 용어 중에 큰 상자라는 표현이 있는데


큰 상자 = 큰 그릇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릇이 크다고 좋은 인생은 아닙니다. 다만 이번 생에 그릇이 큰 상태에서 어느 정도까지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지 시험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라


남들보다 빡센 운명일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