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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연출을 맡은 오충환 PD와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천순희와 비슷한 모습에 기회를 줬지만 정작 공채탤런트 출신인 그녀가 감독과 알던 사이였던 탓에 나이 때문에 우려했다는 것. 이에 문지인은 "작년까지 교복을 입었다. 나이가 어려보여서 문제였던 적은 있어도 많아보여서 문제였던 적은 없었다"고 감독을 설득했다고.


문지인의 설득은 빛을 발했다. 문지인은 맞춤옷을 입은 듯 천순희를 연기했다. 그러나 극중에서 다른 배우들과의 나이 차를 느낄 수 없는 것과 달리, 실제로는 체력 차이를 느끼는 듯 하다. 문지인은 "'닥터스' 촬영장 분위기는 재기발랄하다. 진짜 고등학생 들이랑 있는 것 같다. 항상 파이팅이 넘친다. 체력이 대단하다"며 웃었다. 다른 배우들이 스케줄이 바쁜 탓에 촬영 앞두고 짬짬이 놀기도 한다고. '닥터스'에서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는 고등학교 교실같은 활기찬 촬영 현장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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