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서우의 내면을 더 알 수 있어서 의미있던 회차.(어제도 역시 이뻤음)
남바람씨 큰아들 병을 알아차리는 에피에서 서우가 좀 의사같아보인다 느꼈어. 지나칠 수 있었는데 아이 증상 잘 캐치해서 치료로 이어지게 만들었네.
잠깐의 장면이지만 환자에게 인간적인 모습, 의사로서 눈썰미도 보이고 나쁘진 않았어.
근데 서우도 사실 예쁘고 똑똑하고 참 잘난 사람인데 아버지가 제일 서우의 진가를 인정 못하는 것 같아. 매일 경쟁만 가르치고 주변 사람들과 융화하는 법은 안가르치고 싸우는것만 교육시켰어.
그렇게 해서 남을 믿지 못하도록 가르치니 서우가 홍지홍 쌤이나 정윤도 쌤이 탐난게 이해가 돼. 적어도 자기보다 잘난 사람이니 자기를 이용하진 않겠지... 사람과 세상을 믿지 못한다는거 그거 참 고독한 일인데 서우는 참 힘들어보여.
어쩌면 혜정이 수학 1등이 아버지께 무시당하고 사람취급 못받는가 미친듯이 두려웠던건 아닐까. 진원장이랑 혜정이랑 같이있을때 서우 참 고독해보이더라. 아버지에게마저 인정 못받고 자신의 입장은 안중에도 없어보이고...
경제적인 능력만 뺀다면 사실 가장 이상적인 아버지는 남바람씨로 보이더라. 강압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서우나 무책임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혜정이나 상처가 크잖아. 어제 아버지와 함께있는 순간은 아이들이 근사한 신경외과 전문의 진서우 펠로와 유혜정 펠로보다 행복해보이더라. 적어도 저 아버지는 아들을 가장 사랑하고 아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고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야.
서우도 악행때문에 언젠간 몰락해야하고 혜정에게 진심으로 사죄해야겠지만 서우도 편하게 살진 않았겠구나 연민이 들었어.
서우의 악행이 있었어??? 그냥 상처받은 어린아이 그대로 몸만 커버린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었거든.
어제 서우이야기좋음
악행이야 많지.. 서우야 너도 반성 제대려 하고 행복하게 살아..ㅠ
서우 이전에 학생 때 한 짓. 그때 홍쌤이 서우어머니랑 만났을 때 법적 조치 취하겠다고 할 정도로 악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