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교수가 몰라서 그렇지 빨리 정산하는게

 오히려 환자들을 도와주는거예요."





" 나중에 병원비 눈덩이처럼 불어났을때

 그거 한꺼번에 처리하라는게 오히려 더 가혹해요."





" 정산시기를 조절하는게 부적절하다면

지원확대를 하는 방향으로 바꾸면 어떨까요?"





" 거 병원에 돈벌어다준것도 없으면서 뭘 계속 퍼주라고 합니까?"





" 돈 벌어다줍니다."
" MH메디텍에서 600억 지원받는 프로젝트 추진중입니다."

" 곧 성사될거구요."





" 그렇게 중요한걸 왜 지금 얘기합니까?"
"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해서요."





" 암튼 재단 복지시스템 예산확대건 제 의견 무시하시면

이번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올리겠습니다."





" 안건 올리세요."
" 뭐 누가 찬성해줄진 모르겠지만."





" 원장님이 간과하시는데요, 이사회 절반이상이 아버지 인맥입니다."
" 저한테 우호적이예요."





" 왜이러십니까?"
" 우리 친하게 지내기로 하지 않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