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씬으로 한번은 나오겠다 싶지만
혜정이도 13년전 헤어지는 시점에선 홍쌤 이성으로 좋아하는 마음 자각했다고 봄
그렇게 만드는데는 서우 인주 공이 컸고

서우가 게시판에 그딴글 올리는 바람에 홍쌤을 이성으로도 볼수 있단걸 알았고
유치장에 홍쌤 찾아온 이후 자기감정에 대해 생각을 해봤던거 같음
그리고 인주가 홍쌤한테서 떨어지라 했을때 확실히 자각했던거 같고

나중에 홍쌤 억지로 밀어낼때 그 표정은
절대 존경하는 스승을 떠날때 표정이 아님
그때 이미 혜정이도 사랑이구나 안거지
그래서 더더욱 떠나야겠다 생각했고 철저히 사라져버림

지금 혜정이 전공이 신경외과인것도 전공 선택하는 시점까지 홍쌤의 영향력이 분명히 강했다는 증거고
어릴때 사랑 뇌로 하는거란 뇌에도 감정이 있단 그 말이 10년 가까이 박혀있었단건데
단순히 존경의 대상이라 그 말이 그렇게 영향력이 있었다 생각하지 않음
홍쌤이랑 마찬가지로.. 찾으려 애쓰진 않았지만
그 이후 혜정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게 홍쌤임

그러니 재회때 그런 표정이 나오는거지
그 표정 어디가 간만에 만나는 존경하는 쌤이야? ㅎㅎ
누가 봐도 10년 넘게 못만난 첫사랑볼때 눈빛이던데
홍쌤 표정과 눈빛이랑 존똑이던데
비록 유부남으로 알아서 홍쌤처럼 다가가지 않고 철벽쳐서 그렇지 ㅎ

혜정 지홍은 13년 전에 이미 쌍방이었음
본인들만 몰랐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