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함께하자며
백년가약을 약속했던 사랑
아이도 낳고
집도 사고
오손도손 살기도 하고
때론 투닥투닥거리며
함께 나이들어가고
흰머리 나면 같이 뽑아주고
같은날 같은시각에 죽자고
영원히 헤어지지 말자 했던 지난날의 약속
운명의 장난인듯 삶과 죽음은 그대와 날 갈라놓는구려. 날 혼자두고 그대여 그 먼길을 먼저 가시려는가.
우리가 사랑할 시간은 이제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 깨어나 날 안아줄수만 있다면 내 영혼을 지옥에 팔고서라도 살리고 싶은 내 마음.
산다는게 내맘대로 되는 일이 몇이나 있으리. 살아있는것은 반드시 죽고 돈은 가져갈 수 없으며 내 것이었던건 언젠가 제자리로 돌아간다.
살아 있는 순간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뜨겁게 사랑하고 온기를 나눠야하리. 미움도 필요없고 욕심도 부질없다. 살아있는동안 서로 사랑하고 사는 것 이외에 더 중요한게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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