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와 다른 의미로 난 이번 에피가 참 좋다.
이번주는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아.
사실 객관적인 상황은 참 부정적일 수밖에 없어. 내 사랑은 죽음을 앞두고 있고 뱃속의 아이는 어미의 생존이 없는 한 살아갈 수 없는 상황.
외적인 상황들은, 냉철한 이성은 모두 남편에게 포기를 말해. 누구보다 따뜻한 맘을 가진 홍쌤도 수술포기를 선언하지.
그래도 남편은 10분의 수명이라도 더 주어질 수 있다면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 말해. 남들이 다 포기하라 할지라도 지금 내앞에 있는 사람은 내 목숨을 대신 바쳐서라도 사랑하는 내 아내야. 그 사랑에 이 남편은 올곧은 마음을 다하지.
우리가 살다보면 희망이란거 꿈이란거 잃어버리고 살잖아. 근데 이 남편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이야기해주고 있네. 될지 안될지는 나중일이고 지금은 그 희망을 꿈꾸며 지금 최선을 다하는것 뿐.
수술로 인해 생명연장시킬 수 있는 수단은 써봤고 지금 아내를 지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사랑을 다 표현했으니 혹시나 아내가 잘못될지라도 후회는 없을거야. 그 마음을 알기에 혜정이도 감히 스탭인 홍지홍 교수에게 맞선거고.
백년도 못사는 우리네 삶. 사랑하고 아끼고 살기에도 참 짧아. 갑작스런 이별을 맞은 두 부부에게는 더.
그렇기에 우리 모두 서로 사랑해야 하고 희망을 노래해야하지. 지금 사랑한다고 표현하지 않으면 다신 그 말을 할 수 없는 순간이 올지도 모르니깐. 연인이든 가족이든 친구든(더 이야기하면 셀털 소지가 있는데 난 이번 에피 많이 공감해.)
이것이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싶은 두 부부가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일지 모르겠다.
사랑합시다.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앞에선 기적을 바라겠지. 기적이 없더라도 남은 사람은 살아가야하기때문에,,,후회 하면서 산다는게 너무 힘든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