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닥터스’는 두 아이의 병원비 때문에 자살을 선택하려는 남바람(남궁민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너무나 사이좋고 예쁜 두 아이 해와 달을 홀로 키우고 있던 남바람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병원비로 괴로워한다. 그가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을 하려는 순간 아빠 없이 홀로 살았던 유혜정 선생(박신혜 역)은 “주위에서 아무리 도와줘도 아빠의 빈자리는 채워줄 수 없어요… 그런 인생을 해와 달에게 주고 싶으세요?”라며 자신의 얘기를 꺼냈다.
남바람은 유혜정의 말에 모든 것을 멈춘다. 이후 방송사의 도움으로 사람들의 후원을 받아 무사히 치료비를 내고 아이들과 퇴원을 했고, “아직 세상은 따뜻하네요”라는 말로 고마움을 전했다.
유혜정의 마음도 조금은 풀어지고 있다. 그동안 아버지와 대립각을 보였던 그는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이해를 하는 동시에 홍지홍(김래원 역)과 서로의 아픈 가족사를 얘기하며 “이런 얘기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며 예쁜 사랑을 만들어갔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교통사고를 당한 산모를 두고 나누는 대화에선 인간의 생명에 대한 얘기도 했다. 한 남자(이상엽 역)는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을 찾는다. 하필이면 두 사람은 이날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고, 신부는 임신중이었다.
홍지홍과 유혜정은 수술과 관련해 갈등을 했다. 홍지홍은 “손상이 너무 심해 나아질 가능성이 없다”고 했고, 유혜정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 기회조차 잡지 못하게 하는 건 잔인하다”며 반대편에 맞섰다. 이를 지켜보던 남편은 “같이 산 지 3년 만에 결혼식 올리는 건데. 오늘이 장례식이 될 수 없다”며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결국 홍지홍은 자신의 아버지 때의 모습을 떠올리며 수술을 결심했지만, 안타깝게도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이 모든것이 드라마 속 상황이지만 ‘닥터스’에서는 주인공 외 다른 인물들이 겪는 아픔과 상처를 밀도있게 그려내고 있다. 두 주인공 사이의 달콤한 로맨스 속 안타까운 사연들을 통해 사람들을 얘기하는 드라마, 이것이 ‘닥터스’가 갖고있는 힘이다.
이게맞지 ㅠㅠ 진짜 무조건 까내리려는 기사들 노이해
기사를 선수치지 제작사야 언론관리 좀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