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갤 쥽쥽)
(다들 같은 마음이겠지?
정말 이번 회차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ㅠㅠ
최애 회차 등극ㅠㅠ
좋은 리뷰들 오늘은 특히 더 많아서,
쓸까 말까 망설임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토록 좋은 건 나누면 더 좋으니까)
홍쌤과 혜정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서 있는,
의사라는 직업으로 살아가.
특히 두 사람은,
Surgeon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어쩌면,
환자의 죽음에,
의연해지는 방법을 배워 왔을 지도 몰라.
자기의 손으로 환자를 살리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죽음에 직면해야 하는 surgeon이기에,
환자와 자신을 분리시키는 법을,
배울 수 밖에 없었을 거야.
모든 환자의 죽음에 감정을 이입했을 때는,
감정의 소모가 너무 심해지니까.
홍쌤 역시 과거 인턴 시절,
자신의 실수로,
죽음을 맞이 한 환자에 대한 죄책감을 이기지 못 하고,
surgeon이라는 직업을 포기하려고 한 적이 있었으니까.
그래서 15회에 홍쌤은,
수술해도 살 가망성이 없다는 이유로,
수술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했었을 거야.
환자를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surgeon으로의 자세라고 생각했을 테니까.
하지만,
자신이 1%의 가능성이 일어날 수 있는,
'기적'을 차단할까 봐,
그동안의 소신을 접고,
수술하기로 결정해.
하지만,
기적은 '역시' 일어나지 않았어.
기적의 가능성을 바라는,
환자의 보호자를 바라보는,
홍쌤의 마음은 어땠을까?
환자,
그리고 환자의 보호자의 감정과,
자신의 감정을 분리하기 어려웠을 거야.
자신의 소신과 다른 선택을 했던 만큼,
환자 보호자에 대한 감정 이입이 더 쉬워 지니까.
그런 홍쌤을 향해,
보호자가 이야기를 해.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못 한 게,
가장 후회된다고.
너무도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아끼고 아꼈던 말.
그 말을 들려주지 못 한 게,
가장 후회된다고.
그 순간,
홍쌤의 머릿속에는,
혜정이,
단 한 사람 밖에 떠오르지 않아.
13년이라는 그 긴 시간 동안,
지켜온 한 마디.
입 밖으로 꺼내면 혹여나 사라질까봐,
더욱 마음에 담아 두었던 한 마디.
하지만,
보호자의 삶 앞에서,
홍쌤은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거야.
두 사람의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는,
결혼식 당일.
그토록 아껴 두었던,
'사랑한다'는 말을 들려줄 수 없을지,
상상이나 했을까?
언제든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말,
그래서 더욱 고이 간직하고 싶었던 말.
그 말을 하면,
닳아 사라질까봐 아껴두었는데,
사랑하는 여자의 귀에 닿기도 전에,
사라져 버린 말.
홍쌤은,
보호자의 절절한 고백 앞에,
혜정이를 향한,
자신의 사랑의 깊이를,
깨달아.
그리고 주저하지 않고,
지금 당장,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기 위해,
뛰어 가.
그토록 아껴둔 말이,
혜정이에게 닿기도 전에 사라질까봐.
지금 말해줘야 한다는 결심을 가지고,
혜정이를 향해 달려가는 거야.
13년 동안,
혜정이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었던,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기 위해.
단언컨데,
난 이렇게 절절한 사랑 고백을 본 적이 없어.
사랑하는 여자를 바라보다,
어쩌다 갑자기,
툭 튀어 나온,
'사랑해'가 아니야.
언제든 들려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손에 꼭 쥐고 있던,
'사랑해'라는 그 한 마디가,
언제든 사라져 버릴 수도 있다는 걸 알았을 때,
혹여나,
'사랑해'라는 그 한 마디가,
정말 사라져 버릴까,
다급하게 혜정이를 찾아 들려주는 거야.
그리고 안도하지.
사랑하는 너에게,
결코 늦지 않게,
'사랑한다'는 고백을 들려줘서,
다행이라고.
그런 자신을 향해,
두 팔 벌려 손 벌리는 혜정이를,
있는 힘껏 꽉 안아줘.
한 번 잃어 봤기에 더 소중하고,
잃어선 안 되기에 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내가 '사랑한다'는 고백을 위해,
달려갈 수 있는 사람은,
혜정이, 너 하나라고.
이토록 오래 간직해 온 마음을,
지금 이 순간,
너에게 들려줄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그런 자신을 향해,
'사랑해'라고 해주지 않는 혜정이에게,
투정을 부려.
혜정이는,
너무도 소중하기에,
말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해.
누구보다 혜정이 마음을 잘 알아.
자기 역시 그랬으니까.
연인 사이에 쉽게 할 수 있는,
'사랑해'라는 단어에,
13년 간의 사랑의 무게를 담아 들려준 고백.
정말 이보다 더 멋진,
사랑 고백이 있을 수 있을까?
혜정이는,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지는 않았지만,
혜정이의 사랑 역시,
홍쌤이 보여준 '사랑의 깊이'만큼의 감정이라는 걸,
보여줬어.
혜정이는,
자신에게 갖가지 비타민 약을 잘 챙겨 먹으라고 해.
자기보다 아홉살이나 더 많은 만큼,
건강 관리 잘 해야 한다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무조건 나보다 더 오래 살아야 한다고.
그건,
홍쌤과 시작한 사랑이,
단순히 '지금 이 순간'에 한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는 의미인 거야.
우리도 알 수 없을 만큼의 먼 미래 안에서도,
'함께' 해야 한다고 말이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보다 하루라도 더 살아야 한다는 고백은,
그 사람이 없는,
내 세상은 생각할 수 없다는 의미인 거야.
16회는,
서로에 대한 사랑이 남다름을 증명해주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았어.
지금의 힘겨움을 나누고,
지금의 힘겨움에 대처하는 자세도 보여줬지.
알다시피 인생이란,
언제나 좋을 수만은 없잖아.
위기는 불현듯 찾아 오지.
국회의원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곤경에 처한 혜정이의 바람막이가 되어 주기 위해,
홍쌤은 진원장 앞에 나서.
자신의 책임이라고,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하지만,
혜정이는,
그런 홍쌤에게,
진원장에게 당당하게 맞서고 싶다고,
자기를 지켜 봐달라고 설득해.
그런 혜정이를 향해 홍쌤은,
그저 지켜보기란 쉽지 않다고 이야기 해줘.
너의 선택을 존중해주겠지만,
그저 지켜만 본다는 게 너무도 어렵다고.
그럴 땐 안아주면 되는 거라는 혜정이의 말에,
주위를 두리번 거리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자신의 온기를 전해 주지.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혜정이의 위치를 존중해주고,
그 안에서 위로를 건네는 거야.
누가 보든 상관없다는 듯이 확 안아주는 것보다,
두리번 거리면서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것이,
혜정이를 더욱 아껴주고 있다는 증거인 거야.
자신 스스로 맞서 싸우겠다는 혜정과,
그런 혜정이를 지켜주고 싶은 홍쌤.
그 둘이 충돌하지 않은 건,
대화를 통해,
서로를 위한 선의가 무엇인지,
합의점을 찾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인 거야.
두 사람이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지 기대가 되는 건,
서로가 한층 더 성장했기 때문이겠지.
+++++++++++++++
리뷰 쓰면서 마음이 넘나 따뜻해진다.
서로에게 이보다 더 좋은 사람이 있을까 싶도록,
두 사람의 서사가 꽉꽉 채워져서,
내가 힐링 받음 ㅠㅠ
지나간 리뷰는
리뷰))
로 검색
이 리뷰 읽고 자려고 기다렸어 드뎌ㅠㅠ
횽 왔구나 따뜻함
리뷰 읽고 자려고 기다리고 있었어 ㅠㅠ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다 ㅠㅠ 마음이 녹아 내릴 것 같아
나도 기다림 ㅠㅠㅠㅠ
미쳤다...이 리뷰 읽으니깐 사랑해 씬 최애씬 될듯..
횽 진짜 ㄱㅅㄱㅅ 기다렸어
와 리뷰가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bbbbbb
리뷰횽 정말 좋은 글 ㄱㅅㄱㅅ 나도 오늘회 넘 좋았어
이형 리뷰는 진짜 좋다..
이 횽 리뷰 첫번째부터 차례대로 보면 소설 읽는 기분일 것 같아. 두 사람 서사가 섬세하게 다 들어가 있어서. 마지막 회 끝나고 나면 프린트해서 모아서 봐 봐야겠어
누가 보든 상관없다는 듯이 확 안아주는 것보다, 두리번 거리면서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것이, 혜정이를 더욱 아껴주고 있다는 증거인 거야<<<정말너무좋다 ....이보다좋을수가없어ㅠㅠ오늘회차4의배수답게 레전등극bb - DCW
오늘 리뷰도 진짜 좋다. 진짜 이런 절절한 사랑고백씬 처음임ㅠㅠㅠ - dc App
항상 본방이 끝나면 횽 리뷰를 읽어야 비로소 편히 한회를 넘길 수 있게 되버렸어. 그만큼 글이 깔끔하고 따뜻해. 앞으로 남은 4회가 넘 아깝다.리뷰 잘 봤어 ㄱㅅㄱㅅ
흉의 리뷰 덕에 우리 갤의 품격이 높아지고 세련미가 넘쳐나고 있어 ㄱ ㅅ ㄱ ㅅ
리뷰 잘 읽었어. 최애 회차가 매주 경신되고 있다ㅋㅋ
역시 횽이다..bb
후기 읽었으니 이제 자야겠다 항상 감사ㅠㅠ
설레는 마음으로 클릭해서 감동 받고 간다 ㅠㅠ
진짜 감동 ㄱㅅㄱㅅ
역시 이횽 리뷰 읽어줘야 딱 완성되는 느낌 ..좋다
내가 지혜커플을 격하게 아끼게 된 데에는.. 이 횽 리뷰의 공헌도가 8할은 됨.
리뷰감동
감동.......
리뷰 언제나 고마워
리뷰 좋다 - dc App
그렇지 둘 서사는 더할나위없이 완벽해 횽 리뷰는 항상 드라마에대한 내 감상을 풍요롭게해
♡♡ 제대로 사랑하는게 넘 이쁘다. ♡♡
진짜 횽리뷰는 감동 그자체야 고마워
감동
한 번만 읽고 말기에는 너무 좋은 리뷰임. 정말 모아서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닥요일 기다릴 때 리뷰 하나씩 골라서 보고 있는데 지나고 봐서 봐도 좋음 ㅋㅋ 진짜 횽 리뷰 격하게 아낌!!
리뷰 보려고 계속 기다렸어ㅠㅠㅠㅠㅍ
고퀄 리뷰 ㄱㅅㄱㅅ 매번 읽을 때마다 문장력, 표현력에 감탄한다 진짜 글 잘 쓰는 건 타고 나는 건가 봄
늘 홍쌤과 혜정이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줘서 너무 좋아 리뷰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짐
진짜 리뷰들을 모아서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 줄 이야 ㅋㅋㅋ 역시 이번 리뷰도 존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