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성 있다."
" 수술 준비 벌써 다 한거야?"

 

 

 

 

" 너 누구한테 할꺼야?"
" 선생님이 해주십시요, 제 수술."

" 응, 날 선택한건 기쁜데 이유가 뭐야?"

 

 

 

 

" 제 MRI 봤는데 시력이 손상될 위험성이 높더라구요."

 

 

 

 

" 그래, 냉정하게 말하자면은 뭐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어."

 

 

 

 

" 근데 신경외과 의사로서 끝이 될 수도 있다."

 

 

 

 

" 강수야."
" 신경외과 써전이 인생의 답은 아니다."

 

 

 

 

" 아니요, 저한텐 전부입니다."
" 그게 제가 선생님을 선택한 이유구요."

 

 

 

 

 

 

 

 

 

" 저 동생이랑 단 둘이 살아요."
" 제가 가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