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는 수도권 시청률 14.7%(닐슨 코리아 제공, 이하 동일기준), 전국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경이적인 첫 방송 시청률을 보였다.
딱 달라붙은 청바지에 줄무늬 점퍼를 입고 날라리 샌들을 신은 채, 이죽대며 말을 뱉는 박신혜는 영락없는 그 시대의 불량소녀였다. 연한 블루진 남방에 흰 바지를 입고 옆으로 가방을 길게 맨 김래원의 모습은 1900년대 학생들을 열광하게 하던 선생님의 모습이어서 신선하게 추억을 자극했다는 평이다.
제작진은 "두 배우 모두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그러나 너무 어울리는 옷을 입어 새 옷을 입은 지도 모를 정도로 시청자를 계속 놀라게 할 예정"이라면서 "익숙한 듯 하면서도 새로운 스토리로 시청자 안방을 흐뭇하게 만들어드리겠다"고 자신했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박신혜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김래원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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