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10+ - 특선>
알레르기의 위협
12월 15일 (수) 밤 11시 10분 ~ 12시
부제: 알레르기의 위협
원제: Allergy Planet (BBC, 영국)
방송: 2010년 12월 15일 (수) 밤 11시 10분
저한테 진료를 받으러 왔다가 단 몇 분 만에
쓰러지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해롤드 왓슨 / 퀸 엘리자베스 병원 의사
호흡이 멈춘 적이 있어서 산소 호흡기를 갖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낸시 밴 애플렌 / MCS 환자 (화학물질과민증)
현재 서구사회에 급속히 확산되는 질환이 하나 있다. 50년 전만해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이 질환으로 인해 재채기를 하거나, 가렵거나, 혹은 호흡이 멈출 수도 있다. 서구 사회 전체 성인의 3분의 1, 어린이의 40퍼센트에게 영향을 미칠 정도로 파급력이 강한 이 질환은 바로 알레르기이다. 현대 의학의 가장 큰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알레르기의 비밀을 밝혀보기로 하자.
2차 대전 전만해도 알레르기는 거의 관심 밖이었다. 하지만 1950년대와 60년대에 들어 재채기를 하거나 숨쉬기를 힘들어하고 가려워하거나 몸을 긁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했고 천식과 꽃가루 알레르기 비율도 급등했다. 알레르기의 폭발적 증가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알레르기까지 발달하기 시작했다. 견과류, 우유, 세제, 과일, 먼지, 라텍스… 알레르기 리스트는 끝도 없다. 알레르기 반응이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일상적인 물질에 과잉반응을 할 때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 몸에서 이런 반응이 일어날까? 왜 알레르기가 계속 증가할까? 과학자들은 이런 의문을 풀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외딴 섬이라는 남대서양 한 가운데에 위치한 트리스탄 다 쿠냐 섬의 천식 환자들, 캘리포니아의 고속도로 주변에 살고 있는 어린이 천식 환자, 희귀한 유전성 피부 질환인 네터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열네 살 소년, 급속한 현대화로 20년 새에 천식환자가 10배 이상 늘어난 바베이도스, 화학물질과민증(MCS)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과연 알레르기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거론된 알레르기의 원인은 유전자, 대기오염, 지나친 위생습관, 급속한 현대화와 그에 따른 생활방식의 변화, 차량의 증가 등이지만 그중에서 단 하나를 원인으로 꼽을 순 없다. 이 모든 요인이 한데 모여 현재의 상황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지구상의 가장 외진 곳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는 노과학자의 모습과 오랜 세월 동안 한 가지 주제에 매달려 진실을 탐구하는 과학자들을 보는 것도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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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Horizon 2008년 12월에 방영했던 다큐임
어제 이거 봤는데 재방같다 전에 한번 틀어준거 같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