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은 대강
지인이 펫샵에서 120만원 주고 말티푸 데려오고 2차접종이니 용품이니 150만 이상은 쓴거같음
7월생이고 이제 4-5개월 ?
근대 한달정도 지내다보니 초딩 아이들이 알러지반응이 너무 심하게 나와서 못키우게 됬다고
이곳저곳 사람들에게 알아보다가
그떄도 키워볼생각이 있냐 제안했지만 난 이미 7년된 푸들 한마리 키우고 있고
고민만 하다가 거절하고
몇일 지나서 잡담하다 어떻게 됬냐 물어보니 유기견보호소로 보내기로 했다고함
그렇구나 하고 잊어야지 하다가
연락하다보니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유기견보호소에서 중성화 및 접종비용등 100만원 이상요구
구매했던 펫샵 방문 팔릴떄까지 호텔비 + 등등 요구해서 그냥 다시 데려왔다고
두마리 부턴 진짜 힘들고 합사도 어떨지 모르겠지만
사람 느낌이 .. 그런게 있잖슴
어디 길가에 버리건 당근에 그냥 넘겨버릴거같은 느낌이라
2틀 고민하고 챗지피티 몇번씩 물어보고 조언도 얻어보고 영상 다 찾아보고 하다가 임보 형태로 맡아주기로함
바로 다음날 수많은 용품과 방석도 두개에 울타리에 이것들도 제법 돈 많이 들었겠다싶었음..
아 진짜 힘들구나 .. 싶음
첫날엔 첫쨰 푸들도 관심있게 들이대고
둘쨰(아직 이름 안정함 애칭: 대봉)은 도망다니고 지켜보다가
둘째날부터 본색을 점점 들어내더니
온집안 카페트에 오줌과 똥을 다 싸고 다니고
패드에 한두번 싸고 카페트에 네다섯번 싸고
첫쨰는 미끌거리는 바닥을 싫어해서 온방에 카페트를 깔아놨는대 졸지에 전부다 세탁행
첫째는 이동권이 매우 협소하고 잘 못다니게 됬고 ,
지X도 이런 지X견..이 있나 싶을정도로
쉴새없이 뛰고 짖고 바지가랑이 물어늘어지고 안으면 바지를 침범벅으로 4-5벌 구멍내놓거나
첫쨰 푸들이 8키로인대 1.2키로인놈이 밥 욕심내며 깝치다 물리진 않지만 심장이 매우 쫄깃함
말티푸답게 입질이 심하고 눈꼽을 진짜 도저히 못떼게 해서
일주일째 방치중
빗질도 두명이서 붙잡고 힘으로 해보려고해도 진짜 부러지겠따 싶을 정도로 온몸을 비틀고 비명을 지른다.
얼굴 근처로 손이나 도구가 오는 순간 이미 난리임
힘으로 눕히거나 다리안에 꽉끼고 하는 훈련등 해보고는 있지만 아직 택도없고
첫째는 놀땐 빡새게 잘노는대 기본적으로 조용한대
침대와 쇼파위 말곤 애가 계속 달려드니 물지도 못하고 매우 힘들어보임
일주일 정도 지나니 이정도로는 놀긴함
밑에 매트도 결국 똥 오줌으로 범벅이 되어 치워버림
분명히 임보라고 하고 데려왔지만 , 다시 데려갈 생각없고 주변에도 데려갈 사람 없으니
처음엔 설레고 두근거리고 많은 기대를 했지만
현재 새벽2시20분에도 짖고 뛰고 두마리가 영상 텐션으로 밤낮아침 가릴꺼없이 짖음
매번 너무 힘들고 지쳐도 마음 다잡고 다시 각오를 다지고 있지만
혼자 살고있는대 부모님이 둘째 대봉을 보고 부모님과 한참 싸우고 다투게 된건 또 다른 이야기
... 힘들다 증말
4-5개월된 아기라 에너지가 무한이고 그런것도 있지만
애는 정말 정말 쌔다.
울타리에도 넣어보고 무시도 하고 침대와 쇼파등에는 못올라오게 하고 최대한 강하게 제지하고 무시하고 힘써보고 있는대
저 체력이 빠지질않고 온집안을 물어뜯고 오줌과 똥을 싼다.
맨위 사진은 체력이라도 뺴고자 했지만 나가니깐 돌부처가 됬다.
결국 안고 다니고 바람만 쐬주고 있음
지금도 두마리가 서로 짖고 제지가 안됨
주민들한테 민폐 끼칠까봐 스트레스는 덤
새로샀던 츄리닝 바지 3벌과 이불 카페트 와 오줌똥싸라고 깔아둔 패드는 매번 들고 도망다니며 온집에서 갈기갈기 찢고 하얀먼지가 온집에 난린다.
... 아 힘들다 ... 증말
밥좀 먹게 해줘 ..
야 비슷한ㄱㅐ키우는데 혼내라
혼도 내고 장난치면 울타리에 가두곤 하는대 아직 잘 안잡힘 .. ㅎ
안혼내면 저거 더 랄견된다..우리집도 내가 그나마 엄하게 키워서 덜설치는거 빗질 입질도 존나했어 난새끼때초장에고침
오늘부터 더 엄하게 해보겠음
그리고똥오줌아무데나싸는건 걍 애기라서좃대로싸는거임 말티푸들이 멍청이들이많음
한살지나면잘가리니 걱정ㄴㄴ
그건 다행이네 분양 빨리 해야되나 할정도로 좀 힘들긴함
영웅이 놀아주는 거 보니까 엄청 착하다.. 나 같은 경우엔 둘째 산책 연습할 때나 동물병원 같은 낯선 곳 갈 때 꼭 첫째 같이 챙겨서 갔는데 그때마다 둘째가 첫째한테 의지하는 게 보이더라.. 우리 둘째가 진짜 겁쟁이라 대봉이처럼 밖에만 나가면 돌부처 됐었는데 첫째 꽁무니 따라다니면서 산책 많이 잘하게 됐어! 인내심 갖고 꾸준히 나가다보면 대봉이도 좋아지지 않을까..놀아줄 때도 두마리 분리해서 따로 놀아줬었어. 애들 체력 어떻게든 빼놓으면 애들이 피곤해서 잠만 자더라고
두마리 같이 산책만 해도 솔직히 너무 좋을거같은대 , 영웅이는 철저하게 실외배변이고 하루에 2-4번정도 평균 나가거든.. 그리고 영웅이는 나가면 미친듯이 다니는걸 좋아해서 냄새맡고 뛰고 오토바이보면 짖고 하는게 심해서 영웅이가 질투가 심한편이라 대봉이 놀아주거나 안아주면 안좋아하는게 보이긴해
돌부처가 된다 해도 저런 개들 해답은 무조건 산책임 처음엔 들고 나가서 냄새 맡게 해주고 목줄 매서 한 걸음이라도 움직일 때까지 너도 버팅겨야 돼 두세시간 걸려서 몇 걸음 걷고 끝난다 해도 매일 데려 나가야 함 가능하면 하루 두 번씩이라도 그래야 널 보호자로 인식하고 네가 하는 명령을 따르려고 할거야 그리고 집 안에서 대소변 잘 못가리는 애는 실외배변으로 가게 될 수도 있음 얘는 무조건 산책이 답일 거 같네
그치 두마리 같이 하는건 꿈같은 이야기지만 , 산책해야 좀 체력도 줄고 배변문제도 해결될거같긴해
내 개도 딱 네 둘째 성격이였어. 저건 진짜 제대로 혼내야해. 물론 때리는거 말고 몸을 어떻게 휘고 발버둥치고 똥을 지리든 말던 잡고 제압한 상태로 유지해야 함. 저세끼 야생성이 더 강한 상태야. 항복하기 전까진 붙잡고 절대 놓으면 안돼. 눈꼽도 못떼게 한다? 이렇게 여러번 항복 받아내면 아예 배 뒤집어 까고 운명을 받아들임.
새벽에 바지를 희생하고 미용가위로 좀 얼굴주위 커트 해주긴했는대 눈꼽쪽은 실패하긴했어 , 한번 진짜 독하게 맘먹고 해봐야겠네
그렇게 키워서 한살때는 나이에 비해 차분하단 말 많이 들었고, 세끼때 입질 엄청 심했는데 싹다 고침. 지금은 입에 손가락만 넣어도 고개돌리고 뱉어냄
중요한건 입질해도 쫄지 말것. 피나면 그걸 구실로 또 엄청 쪼아대면 됨. 껀수 잡힐때마다 진절머리 칠정도로 혼내라.
맞다 말티푸 진짜 힘들어 푸들섞인 개들 나대는거 장난아님 가끔 부모님한테 개사준다면서 저견종 입양하는데 부모님 도가니 나감 산책해도 안지치니까 목줄풀어버리더라 그래서 산책로에 늙은견주랑 목줄안한 말티푸나 푸들 항상 있잖아 비추견종임 큰강아지가 좀 힘들겠다 작은애 너무 나대면 너가 막아줘 글구 말티푸 종 자체가 슬개골 안좋아서 쟤는 곧 수술도 해야할거임
수술은 아찔하네
똥이나 오줌 싸지르는 건 어려서 그럴 수도 있는데... 희뇨라던가 그런 거면 주인이 교육을 시켜서 지랄발광 스위치 올라갔을 때 진정시켜야 함...
예절교육 안 시키면 너도 이웃도 모두가 고통받는다.... 둘째만 빼고
그리고 개나 고양이나 일 터졌을 떄 혼내야 알아듣지 시간 지나서 혼내면 "저 새끼는 왜 아무짓도 안 했는데 나에게 ㅈㄹ일까?" 하면서 관계는 파탄나고 지가 뭘 잘못한 건지 모름.
추가로 지금 저 두마리 서열 정리는 된 거 맞음? 큰애가 작은 애 놀자는 거 받아주기는 하는 것 같은데... 큰애가 들이대는 거 거절을 안하니까 시도때도 없이 더 놀자고 하는 것 같음
@yoruyoru 첫째도 사회화가 거이 안되어있어서 몇일은 그냥 지켜보고 저렇게 놀아주다가 어제 부터간 세게는 아니지만 제압하려고 하고 목덜미를 살짝 살짝 물더라고 아파서 끼깅되진 않지만
지능 낮은 개들이 키우기 좀 빡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