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녀석은 원체 애교라고는 발톱때만큼도 없는 수준으로 진심 마이웨이 비글이였음.
완전 애기때는 당연히 뽀뽀도 해주고 막 이것저것 핥고 물어뜯고 그랬는데 한 4살쯔음부터 그런게 완전 사라져버림.
그래서 그 이후론 나도 그렇고 가족들도 나라에게 뽀뽀를 받는단건 로또당첨급으로 어려워짐.
그런데 이 녀석이 오늘 꿈에서 나온거야. 난 거실에 앉아서 티비보고 있었는데 현관쪽에서 나타나더니 나랑 눈 마주치자마자 막 달려오는데 그러더니 내 품에 안기더니 갑자기 막 내 얼굴 여기저기를 핥아대는거야.
그 순간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서 계속 그러고있고 싶었지만 얼마 안가서 깼는데...
옆에서 유메가 내 볼을 핥고 있더라.
핥던게 내 눈물이였던건지 아마 꿈에서 너무 행복하고 두번다신 못볼애를 만나서 눈물이 났던거같은데 옆에서 열심히 내 볼을 핥아주길래 진짜 새벽6시쯤됐을때인데 유메 끌어안고 울었다...
유메가 이름처럼 나에게 즐거운 꿈을 선물해준거같아서 너무 행복하면서도 슬프지만 삶의 동력이 될수있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
유메에겐 나라랑 코코에게 못해준거 다 해주고싶다...
슬프다ㅜㅅㅜ
슬프지만 이미 떠나간아이에게 계속 미련가지면 안되니까... 술먹고 또 그냥 오늘 꾼 꿈이 생각나서 풀어본 이야기야ㅋㅋ
나도 우리강아지 죽는생각만하면 눈물난다
내 아기는 꿈에도 안 나온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