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려고 누우면 내 옆에 밀착한 채 눕는 녀석

문득 생각이 들었다

이 녀석한테 나는 어떤 존재일까

보잘것없는 나를 세상의 전부로 여기는 것만 같다

고마우면서도 왠지 모를 미안함과 무겁게 느껴지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