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브리더한테 데려오는거면 어떤 품종이든 간에 1000만원 이상은 줘야 브리더도 손익분기점 넘김

우리나라는 그렇게 분양하면 돈벌기 힘드니까 '이상적인' 브리더가 거의 없는거고



결국은 브리더도 하나의 직업이고

분양가×분양횟수 - 들인 비용으로 분양가 결정해서 분양한다고 생각하면 됨



브리더 지위에서 분양하는 경우 세금이나 기타비용 떼도 세후월천이상은 나오게 분양가 세팅하고

세후월천은 영세한 업체 기준이고 인터넷에서 홍보 어느정도 된 곳들은 세후월이천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임

영세한 업체들은 애초에 투자규모가 크지 않아서 수입이 많이 안나오는거


다만, 세후월2천이상 번다고 우와라고 할게 없는게

초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많다보니 1년에 세금기타부대비용빼고 연간 3억을 가져간다쳐도 이미 투자에 사용했던 비용을 연단위로 균등하게 공제하면 연간 2억정도 남거나 그 미만으로 남음


아무래도 생명을 다루는 일이다보니 사고가 발생하면 로스처리해야하는 경우가 있어서 예상치 못한 수입감소 내지 비용증가가 존재하기도 하고



그리고 규모 작은 곳은 분양횟수가 적다보니 아무래도 분양가가 생각보다 비싸고(이런 브리더분들은 대체로 친절하긴함)

혈통관리, 도그쇼 등으로 홍보하는 곳들 역시 분양횟수가 많지는 않아서 분양가가 다소 비싼편


브리더 중에서 혈통관리 빡세게 안하고 예쁜 애들 위주로 분양하는 곳들이 가격이 합리적인편

이쪽은 분양횟수가 많다보니 박리다매로 수입 올리는게 효율적이기 때문이지 특별한 이유가 있는게 아님




사실 강아지 분양받으러 오는 사람들 대다수가 강아지 분양가 책정원리를 잘 모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눈탱이 칠 수 있는 구조긴한데


괜히 트러블 만들기 싫고

잘못 걸리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경우도 있고

평판관리도 해야하는데다가

실제 분양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더라도 연락이 너무 많이 오기 때문에

50, 100 더 받겠다고 에너지 쏟기도 귀찮고 리스크 감당하는것도 귀찮아서

대부분 그냥 정찰제에 가깝게 분양함


견사 내부 기준에 따라 분양가를 결정하고 있고

외모가 떨어지는 애들을 특별히 더 비싸게 분양하지는 않음

세부적인 요소들에 어떻게 가중치를 둘것인가에 따라 브리더마다 가격산정기준은 달라질 수는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예쁘면 비싸고 안예쁘면 싸게 분양하는 편


싸게 데려왔다고 특별히 좋아할 필요는 없음

그만큼 외모가 떨어진다는 뜻이니까

물론 건강은 분양가에 따라 차이가 있는건 아니니까 싸게 데려왔다고 건강걱정 특별히 할 필요는 없다

유전병같은 케이스 아닌 이상 건강은 그냥 복불복이야

인간만 봐도 그렇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