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까진 너무 건강하고 산책도 잘하고 활발해서


30살까진 살줄 알았는데


1월에 거실 바닥에 미끄러져서, 허리를 삐끗했어요

2-3일동안 괜찮다가

아침에 일어나니 뒷다리 한쪽을 움직이지도

못하고 질질 끌고 다니는거예요

그것도 저를 보고 웃으면서 뒷다리를 질질 끌고 오는 거

보니


너무 서글펐습니다.


친구말로 부모님이나 자기 자식이 병원에서 중한 병으로 투졍하년 피눈물 난다는데. 그정도 까진 아니겠지만


뒷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니 소변, 대변도 제대로 못보고

다리만 덜덜 떨더라구요


바로 병원에 갔는데, 엑스레이 결과 보니


언급했던 넘어짐 사고애서 디스크가 손상되어

신경 압박 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심한 건 아니고


아직 스테로이드는 필요 없고, 가바벤틴 등 신경관련 소염제, 이완제를 3-4일 먹으니 좋아졌어요


그런데 이전처럼 뛰거나 걷눈 걸 싫어하니 얻은 유모차에 태우고산책을 다니네요


이제는 본인이 산책을 안나갈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밖에 나갈 기미난 보여도 난리쳤는데

강아지마 사람이나 나이들면 계단식으로 훅휵 몸이 안 좋아진다는데


많이도 말고 25살까자만 건강하게 살다


조용히 자는 도중에 꿈나러 갔음 좋갰어요


생전 처음 우리 강아지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하니 어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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