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해서 키우는게 아니라 가족이 충동적으로 데려왔는데
산책은 내가 거의 전담하거든. 다른 부분은 거의 신경안쓰고
근데 저것마저 내 자유가 많이 제한되는 느낌이야
산책때문에 은근히 내 운동도 자꾸 거르게 되고
이게 여러모로 쉬운게 아니더라
솔직히 말하면 강아지를 키우는 기쁨보다 내 몸이 고달픈게 더 큰거같음
남들은 헤어지는 아픔 때문에 키우지 마라고하던데
난 누가 물어보면 그냥 내가 힘들어서 비추천할거같음
그렇다고 내가 울집 강쥐를 안이뻐하고 그러는건 아니야
내가 제일 예뻐해. 그리고 헤어지면 누구보다 마음아플것도 알아
근데 매일 산책시킬때마다 좀 고달프다는 생각이 들어
난 고달프다는게 무슨 뜻인줄도 정확히 몰랐는데
어느날 산책시키다가 이 느낌을 뭐라고하지.. 하는데 딱 고달프다라는 단어가 떠오르더라
그리고 찾아보니까 내가 딱 원하는 단어였어
강아지가 너무 이쁜데도
종종 다른 가족들이 그렇게 반대했는데도 무책임하게 낼름 데려온
무책임한 가족이 원망스러울때도 있다
고생많네 지가 데려와놓고 손놓고 있는 가족 뭐냐.. 강아지는 죄가 없으니ㅠㅠ끝까지 책임지고 키워줘
좋은일한거 나중에 어떤식으로든 좋은일로 돌아오길 비랍니다ㅎ
고생한다. 근데 산책할때는 강아지랑 즐긴다는 맘으로 즐겁게 하는게 좋다. 나중에 강아지 떠나보내면 좀더 산책에 집중해서 해줄걸, 하는 후회가 들어… 나도 산책하는거 힘든적 많았는데, 또 한쪽으로는 강아지가 좋아하는 모습보면 힐링되더라
네가 선택한 고통이 아니라 그래. 어쩔수 없이 선택한것같은 강요인거지
실외배변아니면 꼬~~~!!!옥 매일산책안해도대 매일 하면좋기는한데 보호자가 스트레스받으면서까지 꼭매일 시간들여 강박처럼 안해도됨. 사람이 스트레스받으면 그냄새를 개들이 맡을수있어서 위축댐 산책은 환기.가벼운운동.매일맡던 냄새가 아닌 새롭고 프레쉬한냄새를 맡으면서 스트레스 해소가 되어 좋다고 하는건데 정작 개와함께하는 너가 불행하다고 느끼면 개가 산책의 목적을 오히려 잃는거아님? 일주일중 정 가기싫으면 안가는 날 하루이틀 있어도돼고 약속있음 못가는거고 그런거임 왤케 요새사람들 본인이 강박적으로 살면서 개키우기힘들다 그러는거야. 모든건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하믄대는데 못나가면 노즈워크 해주던가 우드스틱같은거 주고 시간보내게 하믄대지 - dc App
나도 이게 맞다고 봄
맞아. 개들이 산책 안나간다고 주인 원망하지 않아. 오늘 피곤하니 쉬면 내일 조금 더 해주면 돼. 개들이 제일 좋아하는건 그저 주인과 같이 있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