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짜리 데려와서 이제 곧 3개월 다 되어가고 있는데 개들이 어릴때 사회화가 중요하다해서 일단 2차 접종 맞자마자 아침저녁으로 냅다 산책 나가고 있습니다...
1. 근데 문제가 애가 어려서 그런지 산책하면 제 옆으로 안걷고 풀밭에 코만 박고 줄 땡기면서 발발발 직진만 해요... 제가 줄 끌고 먼저 앞으로 가면 냄새 맡다가도 끌려오긴 하는데 문제는 얘가 제 앞으로 먼저 가려고 줄땡기면서 앞서 갑니다...(주인 옆에 잘따라 붙어서 가는 개들이 너무 부러움...)간식으로 유인하면서 돌아오게 해봐도 간식만 냅다 먹고 다시 직진 인데 좋은 방법 없는지...
2. 그리고 장난식으로 입질하는게 슬슬 문제가 될거같은데 나중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나요? 지금 해본건 사람 손발 물면 밀치기로 밀어내고 있습니다. 자리 피하거나 무시하는건 안통해서... 제정신 일땐 물어도 살살무는거 같긴 한데 어느정도 흥분하면 여전히 깨물깨물 합니다...(사냥하듯이 몸숙이고 치고빠지기함... 2개월짜리가 마치 포켓몬 싸우는 것 처럼...)
3. 사는곳 근처에 애견카페 + 퍼피트레이닝 하는곳 있는데... 회당 10만원 가까이 하는거 듣고는 가족들은 돈아깝다는 얘기 하는데 사실상 강아지 교육이 아니라 보호자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유튜브로 배우는거랑 큰 차이가 있나 궁금합니다...
4. 이제 곧 3개월 되어가는 시점인데, 지금까지는 대부분 애기니까 그럴 수 있지 하면서 봐주고 있긴한데요... (산책이나 깨무는 장난) 개한마리 강아지 시절부터 키워보신분들은 2개월 3개월때 부터도 빡세게 기강 잡으셨나요? 어릴때는 밖에서 냄새도 맡아보고 여러가지 입에도 넣어 보는 시절이라고 들어서 놔두고 있는 중이거든여...
5. 강아지 사회화교육<<<이거 ㄹㅇ 어케하죠... 얘가 아직 애기라 집근처 사람많은 호수공원 가면 주변에서 꺄악 귀여워~소리 듣긴하는데 견주부터가 사회성이 ㅈ박아서 저런 소리 들리면 헤헤감사합니다...하고 갈길가게 되는데 이거 ㅈ된건가요... 친한 강아지친구 한마리 쯤은 있어야 좋다던데 글른거 같아여 ㅅㅂ...
~6개월까지 빡세게 기강잡으묜서 혼내거나 트라우마 만들면 그게 평생 성격을 바꾼대 약간 예민한 기질로 ㅜ 그래서 조심해야항듯 그냥 깨물면 블로킹하고 무시하고 반응은 최대한 안하고 그런느낌으로 가는게 나늘듯. 퍼피때 하는 행동이라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 갘은데.. - dc App
조언 감사함미다. 역시... 아직 어린개니까 천천히 길게보고 훈련 시켜볼게요.
애기라서 그런듯 산책 그거두.. 계솓 연슺해봐 앞서가면 멈추고 앞서가면 멈추고 이런식으오 100000전 - dc App
사람으로 치면 한 두살 애기한테 훈련하면 듣겟냐?
사람도 한살두살때 부모 말하는거 알아듣는다 - dc App
@ㅇㅇ 두살은 몰라도 1살은 에바다 - dc App
아 존나 귀엽네 뭐 모르겠으면 퍼피트레이닝 한번 받아봐라 개초보가 그냥 키우는 거보다 훨 도움됨 - dc App
감사합니다. 근처 5분거리에 하나 있는데 제대로 가르쳐주는 분만 있으면 좀 먼곳도 가 볼 생각이엥요
유튜브 이찬종 보면서 공부해 - dc App
ㄹㅇ 이찬종 훈련사분꺼 보는게 제일 잘맞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권x진 강x욱 설x현 조x현 유툽꺼 왠만하면 다 찾아보고 있는데 말이 조금씩 달라서 여러개 보다보니 좀 헷갈리네요
산책은 처음에 개가 주도하는게맞음 같이 걷고싶은건 걍 주인의 욕심일뿐 뒤꽁무니 보면서 산책하는게 일반적이고 거의 대다수 견주들이 산책하면 궁디밖에 안보임ㅋ 3~4개월에 무는건 이가 간질간질하니까 물어도되는걸 줘라 유치도 빠져야하니까 돼지족발뼈 같은거주면 잘갖고놀면서 유치도 빠질때 빠질테니까 단, 영구치이후론 딱딱한거 가급적 주지마 - dc App
켁... 큰개들은 산책교육 제대로 못시키면 개들이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가는거 위험하다고 그래서 빡세게 바로잡고 싶었는데 욕심이었군요... 어려운건줄은 알고 있었는데ㅠㅠ 이갈이하는건 커피나무 우드스틱 물려줬습니다. 집안에서 키우는 놈이라 실제 뼈같은거 주면 냄새도 나고 더러워질거 같은데 괜찮을까요?
@길쭉해요 우드스틱도 좋습니다~ 그냥 산책시 리드줄은 말그대로 안전띠느낌으로다가 가는곳 따라가주고 적당히돌았으면 어느정도 힘좀 써야되긴합니다ㅎㅎ - dc App
혹시 상담가능하면 퍼피트레이닝 하는곳에 어떤 교육받는지 물어봐바. 문제가 생기고나서 고치는거보다 문제가 생기기전에 예방하는게 여러모로 훨씬나음
3개월이어도 제법 덩치가 있어보이는데 조금 엄할 필요는 있습니다. 진도애들 생각보다 주인과의 서열에 깔끔해서 괜찮습니다. 보통 팥알 몇개 넣은 500ml 생수병으로 코 한두번 통 치면서 단호하게 명령하는 정도는 해도 기질에 영향이 없습니다. 저는 윗분들과는 의견이 달라서, 중대형견 애들은 오히려 그렇게 각잡히게 키워야 스트레스를 덜받는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하면 안되는일 괜찮은일 구분이 명확하고 상하-특히 상벌의 행동이 일관된게 주인에게도 개에게도 안정적입니다. 특히 체벌보다는 제스쳐와 목소리를 키우는게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6개월 넘으면 10kg은 훌쩍 넘길텐데, 그때 가서 잡으려면 필연적으로 힘을 써야하고, 그러면 견주도 힘들거니와 개 자체도 힘이 약한 사람은 자신보다 아래서열이라고 생각하게돼요.
중요한 것은 1.손으로 혼내지 않기.(기껏해야 코 딱밤정도만 하세요.) 2.혼낼 때는 개를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하고(묶어두는게 아니라 기다려, 앉아 등 정확히 지정된 상태에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것. 아동 훈육과 같습니다.) 3.목소리와 자세를 매우 엄하게 할 것. 혼내는 물건(페트병이나 종이처럼 큰 소리를 내는 것)은 특정 명령어와 목소리를 '혼나고 있다'고 인식하게하는 보조도구정도입니다. 입니다. 아무때나 혼낼게 아니라 정확히 혼내는 상황을 정해놓고 그 상황에는 무조건 혼내고(어떨때는 귀엽다고 봐주면 안돼요) 그외의 시간에는 해당 제스쳐와 물건을 꺼내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게 대형견 훈육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나이들어서 가르치려면 애들 머리가 커서 안통합니다...
@멍갤러4(58.65) 1. 산책 진도 종특...이라하긴 뭐하지만 오프리쉬나 초매너 산책은 기대를 버리는게 좋습니다. 진도애들은 산책매너가 막 엄청 좋은편은 아니고, 콜백이 잘안되는 편에 속해요. (물론 무조건!이라는건 아닙니다. 그냥 대체로 진도~허스키 등등 대형견 계통이 산책고집이 좀 쎄고 리트리버나 보더가 겁나 특별한 경우입니다ㅠㅠ) 다만 아기가 너무 앞서나가거나 하면 리드줄을 당기면서 제재하는게 좋아요. 저는 어렸을 때 하네스와 목줄을 2개를 채우고 산책했고 목줄로 리드를 했습니다. 한두번 조금 세게 당겨주면(몸이 살짝 뒤로 반동이있을 정도) 이게 나가면 안되는 신호구나 하고 알아요. 튀어나가기 전에 먼저 제지하는겁니다. 만약 이것도 안통하면 위에 말한 것처럼 조금 크고 무섭게 안돼! 하는 정도의 명령어를 말하시고,
@멍갤러4(58.65) 만약 그걸로도 진정이 안된다면 일시적으로 걸음을 멈추고 강제로 앉아(기다려)상태로 멈추게 하세요. 산책이 더딘거같아도 그렇게 반복하는게 그나마 좋습니다. 목줄이 아니면 머즐리드줄? 매너리드줄? 이라고 입에 매는 리드줄이있는데요(입마개 아닙니다! 물마시기 물기 다 가능해요) 그것도 효과가 좋았습니다. 구조적으로 개가 앞서나가려고하면 고개가 돌아가기도 하고(이런 원리로 가슴 앞쪽으로 추가고리가있는 하네스들도있습니다만 영 효과가 없더라고요. 벗을까봐 불안하기도하고) 늑대과 특성 상 콧등에 압박을 주는게 상위서열 같은거라 효과가 있다고 서양쪽에서 들었었습니다... 알리에서 5~6000원정도하는데 좋았어요. 물론 이것만으로는 안되고 꼭 하네스 하셔야합니다! 진도애들은 크면 몸부림쳐서 목줄같은거 잘벗어요ㅠㅠ
@멍갤러4(58.65) 2. 입질 단호하게 혼내야합니다. 사실 지금은 장난 겸 이가 가려워서 입질을 하는거긴 하는거라 크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긴 할텐데요, 문제는 입질이 어떤 이유로든 '해도 되는 것'으로 인식되면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애초에 본인의 입으로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무는 것이 하면 안되는 일이라는 인식을 만들어줘야합니다. 모든 개들이 그렇지만 특히 덩치가 클 수록 치악력이 세서 한번 물었을 때 사고가 큽니다..ㅠㅠ 특히 개들이 놀라는 상황에 처했을 때 본인들도 모르게 무는 경우들이 생겨서 특히 그렇습니다. 견주나 주변사람이 의도치않게 다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게 개들한테도 트라우마가 큽니다. 트라우마가 생기면 점점 예민해지고 해당 습관이 굳어지는 악순환이 생기기 때문에 아예 못하게 박아둬야해요. 저희 개가 한번
@멍갤러4(58.65) 마당 데크에 뒷발이 빠져 끼인적이 있는데 그때 놀라고 아파서 빼주려는 사람들을 계속 물었거든요. 근데 피는 안나고 딱 잇자국만 날만큼 물더라고요. 진즉에 사람 무는걸 못하게 혼냈어서(저는 간식 줄 때도 작게 잘라서 조심스럽게 가져가게 훈련시킵니다ㅠ 1~2살까지는 아직 지 덩치를 모르니까 사람 손까지 같이 물어버리는 경우들이 있었어요) 그나마 피는 안본게 아닌가 싶습니다... 혼내는 것도 혼내는건데, 개가 물면 아야! 하고 크게 아파하는 소리를 내세요. 그게 반복되면 개도 눈치를 보다 안합니다. 아직 3개월이라 이 방법이 잘 안통할수는 있는데(개가 어려서 못알아듣는거니까 그럴 때는 페트병으로 코를 치거나 딱밤정도 하세요. 사진정도면 딱밤을 코에 맞아도 엄청 아프지않습니다.) 애가 크다보면 주인이
@멍갤러4(58.65) 아파하는구나 하고 딱 입 떼게 되어있습니다. 간식같은거 줄때도 꼭 그렇게 하시고요. 진도나 사냥견계통 대형견은 인식이 있어서 꼭 그렇게 하는게 모두에게 좋습니다....
3. 퍼피 트레이닝 저는 이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저 때는 강아지 유치원이나 훈련소가 정말 없는 문화였어서요. 다만 막 엄청난 훈련을 할게 아니라면 제가 말한대로 단호한 어투와 훈육정도로 기본적인 생활 규칙은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앉아나 기다려도 안된다면 어디든 가셔야한다고 보고요, 앉아가 된다면 그 이후의 배변훈련이나 서열정리정도는 충분히 혼자서 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진도의 실내배변훈련이나(이건 위치를 고정시키는 것보다 실내에서 일을 보게하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ㅠㅠ 얘들 정말 안싸요) 분리불안, 과도한 공격성 교정을 원하시는거면 훈련소를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근데 대부분의 그런 접근성 좋은 트레이닝 업체들은 다 소형견에 맞춰져있어서 저는 기왕이면 교외 대형견을 봐주는 곳으로 가시는걸
@멍갤러4(58.65) 추천드려요. 훈련을 원하신다면 그쪽이 좋습니다.
4. 훈육연령 충분합니다. 어차피 이빨 자라고 잠자는 시간 줄었으면 그때부턴 나이가 아니라 체급으로 구분해서 훈련시켜야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10키로 이상, 특히 시바보다 큰 개일거같다면 3~4개월이면 훈련시키기 충분합니다. 오히려 그때부터 빡세게 군기를 잡아야 서로 힘쓸 일 없이 편해요. 어렸을 때는 목소리만 키우고 페트병 통통거리는걸로도 충분히 애들이 쫄?거든요. 커서 교정하려면 구두주걱 드셔야합니다.. 저는 둘째가 10개월쯤부터 발정이 너무 심해서 교육하느라 겁나 긴 나무 구두주걱으로 거의 때리면서 가르쳤어요 자기 키만한 애기들한테 달려들려고해서요ㅠㅠ 어렸을 때 혼내는건 적당한 위협과 하는 척정도로 가능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힘으로 제압할 필요가 있는게 대형견입니다. 폭력을 써야한다 위협적이다 이런게
@멍갤러4(58.65) 아니라 보통의 소형견들에게는 통하는 행위가 전-혀 아프지도 않고 위협적이지도 않아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안돼, 멈춰, 그만<같은 기본제스쳐만으로 행동을 멈출 수 있게 가르쳐놔야 합니다. 훈육이라기보단 서로 수신호를 만드는 과정이구요. 위에 말한 둘째는 제가 이미 5개월이 넘어서 입양한 유기견이라... 막 애기를 때리고 학대하라는게 아니라 딱 필요한 때만 완전히 정색하면서 무섭게 대해야한다는 뜻입니다(혹시 제가 학대견주같을까봐...) 그만큼 평소에는 자상하게 사랑해주세요. 그만큼 손을 떼고 무섭게 말하는게 이상하고 싫은 상황이라고 생각할테니까요.
5. 사회화 교육 사회화라는게 뭘 뜻하는지부터 정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곧 목표가 되니까요. 소위 말하는 리트리버... 같은 상황 불문 사람좋아 껌딱지를 바라는거라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건 타고나는 기질이 좀 있는거같아요. 저희 첫째는 사람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지만 마당 대문 밖으로 보이는 외부인에 대해서는 짖음을 가지고있고요 좀 이상한사람...보통 술마셔서 텐션이 과한 사람들에게는 으르렁거립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위협적이라는거죠. 그외의 사람들-집에 온 설치기사님이나 친구들, 산책 시 만나는 사람들에게 금방 안기고 엄청 좋아합니다. 반대로 저희 둘째는 사람을 기본적으로 무서워하고 피하고요(겁이 많습니다.) 짖음도 심해요. 하지만 쓰다듬어주면 좋아합니다ㅋㅋㅋㅋ 이정도를 목표로 하신다면 산책을
@멍갤러4(58.65) 자주 하시는 것도 좋고, 집에 다른 사람들을 초대해서 마주하게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가족들이 주는 믿음이라고 생각해요.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서 사람이란 좋은거구나! 라는걸 인식하는게 1차고요, 그 다음에 외부인을 만나가며 확장하는거죠. 이 과정을 거치려면 견주가 사교적인게 조금 필요하기는 합니다. 정확히는 막 지나가는 사람들과 친하라는게 아니라 견주가 외부인을 만날 때 긴장하고 경직된게 보이면 개도 똑같이 외부인을 경계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특히 주인에게 애착이 심한 대형견들이요.(아마 자신의 가족을 지키려는 보호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말한 일정의 엄격한 훈육이 필요한 이유와 같은 맥락인데, 대형견들에게 주인을 '지켜야할 보호대상'으로 인식되게하면 안되는 이유고요
@멍갤러4(58.65) 모든 개들이 그렇지만 특히 진도는 지켜야할 대상이 생기면 엄청 예민해집니다. 저희 첫째가 키우는 개들 중에서 유달리 덩치가 큰 편인데, 그래서 2마리 이상 동시산책을 하거나 제 친구(체구작음)랑 산책을 나가면 다른 중대형견들에게 굉장히 공격적이에요. 마주한 적은 없지만 개가 인지할만한 상황이 생긴다면 사람에게도 동일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동물농장 같은 솔루션 프로그램에도 대형견들이 여자 견주(엄마)랑 산책하면 공격성을 드러내는 사례들이 왕왕있는데, 이게 딱 그런 경우입니다. 주인을 보호대상으로 생각해서 그래요. 이런 경우는 개들도 굉장히 피곤해해요.
@멍갤러4(58.65) 요약하자면 1.산책은 자주할 수록 좋음! 그냥 사람 지나다니는데 벤치에 앉아서 구경만하고있어도 좋아요. 저는 주말 점심시간에 공원에 자주 갔습니다. 사람 소음에 익숙해지기. 2.견주가 강해지기. 개에게 보호대상으로 여겨지지 않기.(이건 평소에도 노력하셔야...) 개에게 견주는 나를 지켜주는 사람<이 되어야함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대할 때 무념무상하게 지나치는 정도<가 딱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만, 여전히 개를 싫어하거나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존재하고요 경우에 따라서 개를 만지면 안되는 상황의 사람들도 많습니다. 알러지나 개털 등등요.(진도 털 장난 아니죠...) 설사 개가 사람을 좋아한다고해도 먼저 앵기지 않게 하는게 저는 모범적인 목표라고
@멍갤러4(58.65) 생각해요. 이건 생각보다 견주의 사교성도 필요없고요, 그냥 사람 많은 곳(물론 식당이나 카페를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단 그냥 견주와 둘이 편히 쉬면서 사람구경할 수 있는 곳이 좋아요.)에서 사람과 사람으로인한 각종 자극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만하면 됩니다. 막 시장이나 식당, 사람이 진짜 많은 도시길거리 같은 곳은 굳이 개들이 가야하는 환경인가...싶네요.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가야할 때가 있고 그 때 애들이 흥분하는걸 막기 위해 전자의 훈련을 하는거지 나서서 그런 환경에 노출시키는건 별로 개들에게 좋은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전 그래서 카페같은 곳에 애견동반하는 것도 이해가 잘 안가고요..(사람을 위한거죠 그건)
@멍갤러4(58.65) 그거 외에.. 만약에 사회화가 막 다른 개들과 잘놀고? 개들 사이의 인싸?를 원하시는거면 도움을 못드릴거같아요ㅠㅠ 저는 많이 노력하기는 했는데 첫째는 여전히 자기랑 비슷하거나 큰 체급의 개들을 보면 싸우더라고요. 막내는 암컷이라 덜하고(그렇다고 개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둘째는 좀 이상하게..서열개념이 없는애라(눈뜨기전에 모견이랑 떨어져서 그런걸로 추측합니다...기본개념이 좀 없어요) 괜찮은데 첫째는 중대형견만 보면 눈이 뒤집혀요. 25kg정도의 진도인데 보더나 좀 덩치큰 시바견부터는 엄청 싫어하고 달려듭니다. 반대로 소형견은 좋아하는데(기본적으로 동생들이 지보다 작아서...) 덩치가 크다보니 상대쪽 견주들이 싫어해서 제가 못가게 막아요,. 그래서 개 본인?도 더 흥분하고요. 이부분은 저도 고민이 많았는데
@멍갤러4(58.65) 다니는 동물병원 선생님 말로는 애초에 공격성을 보이는 것부터가 스트레스인건데(정말 공격과 사냥을 목적으로 즐기는 개들은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있으니까요.) 굳이 애를 스트레스에 익숙해지게 노출시킬 필요는 없다고 보시더라고요. 인간중심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사실 애완견, 반려견들의 삶의 행복은 주인과의 삶이고요 그것만 만족시켜줘도 애들은 충분히 행복해한다더군요. 물론 다른 강아지와의 교류를 원하는 개들도 있을 수는 있지만 그러면 공격성을 내보이지는 않겠죠.(매너가 없어서 상대개들에게 쫓겨나는거랑은 다른 문제입니다.) 그 얘길 듣고 저는 그냥 대형견이 있을 시간과 위치를 피해서 산책해요.
@멍갤러4(58.65) 아직은 강아지가 어려서 어떤 성격일 지는 알 수 없고, 덩치도 소형견과 큰 차이가 없는 만큼 자주 만나면 더 좋겠죠.(어렸을 때는 애초에 다른 개와 만나는게 스트레스인지 아닌지조차 형성이 안돼있으니까요.) 다만 아이가 클수록 공격성을 보인다면 차라리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거니... 하는 조언? 오지랖? 을 드리고싶어서요. 저는 이걸로 꽤 오랫동안 엄청 스트레스받았어서ㅠㅠ... 제가 뭔가 부족해서 그런게 아닌가 했거든요.(실제로 첫째는 성견이되고 1~2년정도 너무 지랄맞아서 산책을 잘 못해줬던게 계속 걸렸었고요) 하지만 진도자체가 독립적이고 서열구분이 되게 명확한 개고, 사실 대부분 늑대원형에 가까운 개들이 다 그렇기에 그냥 개의 본능같은거라고 생각해요.
@멍갤러4(58.65) 리트리버나 보더처럼 개량된 애들이 특이한 케이스죠. 그런 애들처럼 엄청 사교적인게 특이한거니까... 이런저런 시도를 해봤는데도 안되었다면 그냥 우리 애가 아싸구나, 사교성이 좀 떨어지는구나; 하고 사람과 살게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저는 뭐 대단한 견주나 전문가는 아니고요ㅠㅠ 그냥 진도들좀 키우는 견주정도라... 제 개인적인 경험이고 무조건 이렇게! 라기보다는 아 이거는 안되는구나 혹은 이런 방향도 되는구나 정도로 여겨주세요.ㅎㅎ
@멍갤러4(58.65) 경험에서 나온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제가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까진 길에서 남의 집 대형견을 마주치면 겁부터 먹었던 사람이라서... 말씀대로 사고 안치고 사람은 좋아하면서도 굳이 달려나가지는 않는 성격이 제 생각에도 가장 이상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읽다보니 키우시는 반려견들도 꽤 훌륭한 녀석들일거같네요...ㅎㅎ 천천히 다시 읽어보면서 감사하게
@길쭉해요 마음속에 새겨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