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옛날에 키우다가 집에서 키울 상황이 안되서 할머니댁에 두고 왔거든 원래는 데려오려고 했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할아버지 혼자 계셔서 그냥 할머니댁에서 계속 키우고 있는 상황이야
근데 이제는 이사도 했고 키울 상황이 되서 부모님이 새로 강아지 키우는거 어떻냐고 물어보시는데 나는 할머니댁에 있는 강아지한테 뭔가 너무 미안하더라고 강아지한테 너무 잘 못해준거 같은데 새로 데려오는거 같아서 혹시 나랑 비슷했던 상황 겪은 사람 있어? 강아지를 새로 데려오는게 괜찮을까?
키울 여건되면 할머니집에 맡겨둔 강아지를 다시 데려와야지 뭔 새강아지 데려와도 되냐고 물어보고있냐
할아버지 돌아가시면 2마리 키우는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새로 데려온 강아지랑 원래 키웠던 강아지랑 나이차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한마리만 키워도 계획대로 키워지는게 아닌경우가 많음 나같음 원래키우던 강아지 데려와서 그동안 못해준것 해줄것 같은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마음가는대로 해
더부살이 가족을 델고 와서 그간 못한거 하고 삽시다!
안괜찮음 너도그냥 미안하긴하지만 새강아지 키우고싶어서 죄책감덜라고 쓴글같음 나같으면 엄마아빠 비난했음 키우던개 데리고오는거 아니면 강아지 키울생각 하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엄마아빠가 그러고도 사람이야 소리바락바락 질렀을듯 근데이건 효년같은 행동이고 후회하긴할듯 너는 좋게 잘말해봐
할아버지 연세도 있으신데 강아지 데려오는게 맞는것 같은데 할아버지 적적하실까 그냥 그집에 두는거라면 돌아가신후 생각해서 나이먹은 원래 강아지 마지막까지 케어해주는게 도리같아 너무 보낸지 오래되어서 원래 키우던 강아지인지 할아버지 강아지인지 경계가 모호하더라도 조부모 돌아가시고 남겨진 개 책임지는 가족도 있다는것을 알려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