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에 반려견과 산책이 늘어나면, 보호자라면 한 번쯤 걱정하게 되는 게 바로 ‘진드기’다.
그냥 가려운 정도로 생각했다가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 신경 쓰이는데, 실제로 요즘은 야외 활동 후 진드기 감염 사례도 꽤 늘고 있다.
특히 강아지가 평소보다 몸을 심하게 긁거나 특정 부위를 집요하게 핥는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 한 번쯤 의심해보는 게 좋다.
+ 강아지진드기, 어떻게 붙는 걸까?진드기는 풀 끝에 매달려 있다가 동물이 지나갈 때 진동과 체온을 감지해 몸으로 옮겨붙는다.
눈에 보일 때쯤이면 이미 피를 빨아 ‘검은 콩’처럼 통통해진 상태인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는 ‘작은소피참진드기’와 ‘개진드기’가 대표적인데, 특히 작은소피참진드기는 SFTS 바이러스까지 옮길 수 있어 더 주의해야 한다.
⚠+ 강아지진드기증상, 그냥 넘기면 위험초기에는 단순히 붉어지거나 부어오르는 정도지만,
상태가 나빠지면 식욕 저하, 무기력, 고열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빈혈이나 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어
단순 피부 문제로 착각하고 방치하는 건 정말 위험하다.
진드기를 발견했을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손으로 잡아당기는 것.
이렇게 하면 입 부분이 피부에 남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핀셋으로 머리 가까이를 잡고 천천히 수직으로 들어 올리는 게 핵심이다.
제거 후에는 꼭 소독하고, 남은 부위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자.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이다.
긴 풀밭은 피하고, 외부 기생충 예방약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최근에는 진드기기피제를 산책 전에 뿌리는 보호자도 많은데,
눈이나 코를 피해서 다리와 배 위주로 사용하는 게 좋다.
산책 후에는 발가락 사이, 귀 안쪽, 겨드랑이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작은 방심이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게 바로 진드기 문제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만큼, 오늘부터 산책 루틴에 꼭 체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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