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두서없고 가독성이 안 좋을 수 있음)
내가 옛날에 초등학교 5학년 때 개에게 물려 죽을 뻔 한 적이 있어서 개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음
그런데 어머니와 동생 둘이서 나한테 얘기도 안 하고 아기 강아지를 입양하려고 했고,
내가 동생이 gemini에게 아기 강아지 이름을 추천받았다는 기록을 확인해서 동생한테 물었더니 그제서야 동생만 얘기해 주었고 어머니는 입양하러 집 나갈 때 통보함
내가 왜 내 허락도 안 받고 키우냐고 하니까 어머니는 '집에는 안 데리고 오고 밖에서만 키울게' 라고 하시며 날 안심시켰는데,
집에 강아지가 오자마자 바로 그 약속을 어기고 내 방에까지 데리고 왔음
심지어 내가 손사래를 치며 방 구석으로 도망치니까 동생들이 '도대체 왜 저래? 작은 강아지인데' 이러면서 날 비웃음
이후에도 내가 방 문을 한 번 닫았는데, 또 열고 들어와서 만져보게 해주겠다고 함
그러니까 내가 계속 방 구석으로 도망치고, 살짝 비키자 바로 또 방 문을 닫으니까 그제서야 더 안 오더라
내가 그래서 방에서 계속 있다가 나와서 간식 좀 먹으려니까 이번에는 개가 누워 있는 쿠션을 복도로 옮겼고,
동생들이 날 부르면서 '개 여기 있다~' 고 내 트라우마를 놀림감으로 취급하는 듯한 모습을 보임
결국 내가 두려움에 떨면서 막내와 어머니의 방으로 도망쳐 그 방의 침대에서 누워서 울었는데,
동생들은 여전히 '진짜 왜 저러는 거임? 쟤가 뭘 문다고' 이런 식으로 내 뒷담화를 함
내가 한참을 울고 있으니까 어머니께서 오시긴 했는데, 와서 하는 말이 '내 방에 눈물 뭍히지 말고 네 방에 가서 울어' 랜다....
그래서 진짜 배신감 많이 느껴서 여기 적을 말이 아니라는 거 알면서도 어디에 얘기해야 할 지를 모르겠어서 적음
빨리 독립하는거 추천
엄마 가챠 실패했네 자식이 개한테 물려죽을뻔했는데 개를 델꼬 오냐ㅋㅋ
그 뒤에 어머니께서 '시골에 살면 도둑 들어서 개가 있어야 한다' 고 해명? 은 하시더라고요
꼬우면 집에서 나가면됨
엄마집인데 니까짓게 뭐라고 허락을 받아야함?
각자 살아야할듯 ㅠㅠ 무섭다는 사람한테 왜그러는건지
니가 나가 살아야지 뭐 별수 있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