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4년 정도 키운 강아지가 있는데
재작년에 무지개 다리 건넜음
그래서 내가 진짜 많이 슬퍼하고 많이 무너져내렸음
정신과 다니면서 약 받아 먹을 정도로 많이 힘들었는데
꿈에서도 한 번 안 나와주고 진짜 힘든 날들 보내고 있다가
하루는 내가 누나 집에서 잔 적이 있는데
누나 집에 우리 강아지 유골이 있었음
침대 머리맡에 강아지 유골이 있었고
내가 거기서 잠들었는데
그날 처음으로 내 꿈에 강아지가 나옴
꿈 속에서 강아지가 내 폼에 안겨있었고
그걸 본 나는 펑펑 울었음 근데 강아지도 갑자기 폼에 안겨서
코를 훌쩍대면서 막 울더라 마치 자기 때문에 슬퍼하고, 힘들어 하는 나를 보니 자기도 너무 슬프다는 듯이 막 훌쩍대면서 울더라 강아지가
그렇게 잠에서 깸
그 일이 있고 나니까 뭔가 가슴이 후련하더라
물론 슬픈 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우리 강아지가 나보고 슬퍼하지 말라고 내 꿈에 찾아와준 것 같아서큰 위로가 됐음
마지막으로 이건 혼자 롤빗 갖고 놀다가 털에 엉켜서 떼달라고 하는
우리 강아지.
참 많이 보고싶다.
강아지 존나 예쁘게 생겼노
꿈에서 안아봤으니 됐다... 나도 꿈꾸다 품에 안았는데 무의식적인 감각이 남아 있는지 평소 안았을때 느낌이 났음
우리강아지는 혈액암으로 갔는데 가고나서 얼마뒤에 애가 완치되는 꿈을 꿨음. 근데 '아 그럴리가 없잖아 이거 꿈이구나' 자각하면서 바로 깸
ㅜㅜ 간절한 감정이 남아 있어서 완치꿈 꾸고 바로 현실로 돌아왔네
꿈이라도 꿨네
ㅠ.ㅠ
잘 있을거야. 너랑 가족들 보호해줄거야.
ㅠㅠ
나도 재작년에 푸들 공주 보냈는데 너무 보고싶다..
나랑 너무 비슷하다 우리 개도 14살에 떠났는데, 나도 가슴이 답답해서 잠을 못자고 약 먹을 정도로 힘들었어 그런데 정말 꿈에 우리 아기 한번 안고 나서 숨 쉬기가 좀 편해졌어 힘내 ㅜㅜ
다시만날 때까지 힘내서 살자
ㅠㅠ
고놈 새초롬하고 이쁘게 생깄네
사랑한다 댄댄아
유골이라도 함께하니 기쁜거지 소중한 강아지야. 편안히 잠들라
좋은 곳에 있을 거야 힘내자
감동적이다
18일에 14년을 같이 산 우리 막내 푸들 루비 공원 정원에 비료(비소)때문에 원인도 모르고 병원에서 애타다가 하루만에 강아지별 보내고 지금 마음이찢어지는중인데 이글 보니 꿈에서라도 제발 보고싶다. 2일 됐는데 그냥 미칠거같다. 잠을 잘수가 없어 장례식하고 허전함 상실감 멀해도 생각나서 계속 우는중인데 꿈에서라도 제발 나와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