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본가의 개는
1. 산책 잘 안시켜줌
2. 24시간중 18시간 이상 묶여있음
3. 묶여있는동안 물 급여 안됨(물 그릇을 쏟는다는 이유)
4. 사람이 먹는걸 기분에 따라서 급여함 (그게 개에게 독인지 아닌지 안알아봄)
그외에도 내가 생각하기에 개가 너무 불쌍한게 많은데
이걸 말해봐야
"니 할일이나 잘해라 개한테 신경쓰지 말고"
라는 말밖에 안돌아온다
옛날 사람들은 생명을 이렇게 대하는게 익숙한건가?
그냥 귀여우니까 데려와서
좀 귀찮아 지니까 묶어놓고 방치한다
그리고 저걸 보고 있으면
생각하게 된다
나 또한 저런식으로 그냥 성욕 부산물로 태어난거구나 하고
나 또한 초등학생때 학원을 6개 다녔고
중학교에서도 밤 10시 까지 학원에 있었다
고등학교는 말하기도 귀찮을 정도
개가 귀찮아서 묶어놓듯이
아마 나를 기르기 귀찮았던거 아닐까?
당연히 말로는 나를 사랑한다
내 자식이다 했었지만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면 그게 거짓말 처럼 느껴진다.
그저 사회적 시선 때문에 버릴수 없었던게 아닐까?
하고…
이 시커먼 감정을 해소할곳이 없어
이곳에 배설하고 간다
미안하다
솔직히 말하면 남의개면 산책안시킨다? ok 괜찮아 24시간 묶여지낸다? ok 인정 최소한 똥싸면 그거 치워주고 오줌싸면 물로 좀 씻어내주고 그릇 최소한 1주일에 한번 씻어라도 주고 잔만말고 가성비사료라도 주고 물그릇 하루한번은 바꿔주고 이게 어렵나? 귀찮긴하겠지만 그렇게 귀찮은데 왜키우는지 모르겠음 ㅠㅠ 현실은 불쌍해도 남의개니까 관여할수없다는거랑 지나가면서보면 걍 짠한정도? 해줄수있는게 없어!!!
극혐..
너가 데려가서 키울순없어? 본가 개 데려오면 새로운 개 또 들일려나?
방치형 rpg좋아하시는듯 - dc App
ㅋㅋㅋㅋㅋ
음 본인을 저렇게 대하신 것 같지는 않은데 ㅜㅜ 감정이입을 너무 과하게해서 스스로를 옥죄지 맙시다 자주 방문해서 부모님도 들어다보고 강아지도 최대한 챙겨줍시다 - dc App
하나씩 해줄수 있는거 해봐.물그릇은 조적벽돌로 사각틀 만들어서 걸쳐지는 그릇 넣어주면 못 엎음.다이소 스텡그릇 테두리 있는거 걸치게끔 그지름보다 작게 만들어줘.아님 인테리어 벽돌이라고 사각이나 원형으로 구멍 뚫린게 있거든.거기에 맞는 스뎅그릇 수저불림통.뼈통 깊은그릇 넣어줘봐
보일때마다 산책시켜주시고, 물도 주시고, 마당서 놀아주세요.
너 키우는 느그애미사 더 불쌍한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