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선물로 받은 우리 복실이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15년간 키우다가 보낸지 1년 조금 안됐는데
잘 못해준것도 그렇고 복실이 말년에 보지도 맡지도 듣지도 기억도 못하는채로 나만 찾아다니던 모습만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나온다.. 타지에 자취하느라 복실이 좋아해주는사람 하나 없는 우리 가족들이랑 살다가 갔다는데 마지막까지 나를 찾았을까봐 미안한 마음 뿐이다
친구 한명 없는 무연고지에 혼자 취업해서 외로워 죽겠는데 2조 2교대라 퇴근하면 피곤해서 사교활동은 커녕 산책도 잘 못나가고 집에만 박혀있음. 돈은 잘버는편인데 나가질 않으니 비용면에선 부담 별로 없을거같고 20내 중반이니 소형견정도면 활동력도 감당 될거같긴 함
강아지 키우면 산책도 자주 나갈거같고 퇴근해도 씁쓸하지 않을거같고 한데
생명을 데려와서 죽을때 까지 책임진다는게 얼마나 큰 일인지 아니까 뭘 못키우겠다
복실아 보고싶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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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느낌인지알것같다.. 동거인있음 키울만할듯 아니면 좀 큰 교육된 아이를..어린애기들은 혼자 오래잇음 안대어
막줄 ㄹㅇ ㅠㅠ
정말 키우고 싶으면 방법은 없는건 아니니까...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무게감이 쉽지않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