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정처없이 떠돌다가 보여서 왔는데
우리 집 강아지가 진짜 얼마 안 남은거 같음
며칠 사이에 살도 급격히 빠졌고
이젠 밥도 안 먹고 물도 먹는 시늉만 하고
그래도 아직 살고 싶은 마음이 더 큰지
눈도 안 보이고 귀도 잘 안 들리는 녀석이
사람 주위에 없는거 같으면 겨우 소리내서 울더라
안아주면 조금은 안정되고
말티즈고 14년 살았는데
더 오래 살아줬으면 하는 욕심이 크네
나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
강아지 죽을 때 되니까
우리집 처음 왔을때부터 내가 고등학생때 못놀아주고
방에서 게임할때 들어와서 짖고 낑낑 대는거 싫어서 일부러 안 열어주고 그런것도 후회되고
산책도 더 자주 시켜줄걸 싶고
쪼마난게 식탐은 많아서 안전 사다리 뛰어 넘는 점프력 보고 이름 지어줬는데
두서 없네
슬프다 너무
개 키우지 말걸 그랬음
너무 슬퍼
행복하게 지내다 갔을거야. 파양하지않았으니까 상위 10퍼안이야 자책감 죄책감 느끼지않았으면해 - dc App
아직 안 죽었어 ㅋㅋㅋ... 그래도 가족들 전부 마음의 준비는 하고있어 고마워..
@ㅇㅇ(121.172) 수면부족으로 헛소리했나봐. - dc App
살면서 후회없는사람이 어딧노 갈때되면 대부분 못해준거만 생각나지 ㅌㄷㅌㄷ 힘내라노 원래 시작이있음 끝도있는거아니겠는가 고만 후회하고 남은시간 최선을 다해서 가는길 미련없이 잘 보내고오셈
마지막까지 옆에 있어주는게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함 그동안 함께한추억들 잊지않는게 먼저간 이들에대한 배려가아닐까싶다 떠나면 당장 마음은 아프겠지만 힘내라. ㅇㅇ - dc App
지금이라두 자주 안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