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나이되니까 활동성 줄어들고 움직임 느릿해짐

어느날 밥도 안먹고 물도 안먹고하다가
일주일도 안되서 무지개건넘

마지막죽을때 같이있었는데 고통이나 비명도없었고
점점 호흡얕아지더니 조용히 눈동자 초점 사라지더라

영혼이 실시간으로 죽어가는거 첨봐서 기분이 이상했고
슬픈건 당연하지만 한편으로는 오래병치레안하고가서 고마웠음 

개는 다시 못키우겠더라 슬퍼서가 아니라 돈때문에 ㅇㅇ
내가 강아지복이 좋아서 돈많이안들고 잘 키웠지 
조그만 다치거나 병치레 오래했으면 돈 감당 못했을듯

친구보니까 개 조금 다쳤다고 수술비 150잡아먹었던데 이거 여유되는집아니면 생각보다 지출이 쉽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