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빙하기 말기의 남쪽에 사는 작은 늑대에서 진화한 동물입니다.
개들을 한 공간에 두면 잘 놀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서열정리 행동을 하게 됩니다.
늑대 사회는 가족이고, 태어난 새끼 늑대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사냥놀이를 합니다.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는 재미있는 놀이 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 속에 서열정리 행동이 숨어 있어요. 먹이가 부족하면 서열이 낮은 새끼는 굶어죽는 비극이 있습니다.
자란 후에도 가족간에 끓임없는 서열정리 행동이 있습니다. 하지만 큰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늑대들은 영역 동물이라서 다른 무리 간의 충돌이 자주 발생합니다. 약해진 무리의 공간을 빼앗기 위해 싸우기도 합니다.
늑대들의 한 무리 내에서는 가족이라서 싸워도 죽는 일은 드물지만 외부 늑대 개체는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충돌시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애견카페는 뭔가요? 생전 처음 보는 개들을 한공간에 두고는 지켜보는 사람도 없이 무심하게 놓아둡니다.
당연히 개들은 서열싸움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은 당연하게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 눈에 보기에 큰 개와 작은 개는 모두 동일하게 같은 종으로 보이겠지만, 큰 개의 눈에는 냄새만 비슷한 이상한 털달린 작은 사냥감으로 보일 것입니다.
애견카페 애견놀이터 애견호텔은 걸러야하는 3대 공간입니다. - dc App
@멍갤러2(14.51) 모르면 입다물고 계십쇼 - dc App
@멍갤러2(14.51) 네~ㅋㅋㅋ - dc App
개같이 키우면서 애카가서 사회성 높아지는 기대하는거 자체가 미련함 - dc App
맞습니다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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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인 개의 습성은 저것이 맞아요. 처음 보는 개와의 만남은 사람이 동반해서 저런 애완견도 있구나, 인간의 눈치를 보고는 작아도 사냥하면 주인이 안 좋아하겠구나 학습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개가 가축화한 역사는 길지만 진화적 관점에서는 아주 짧은 역사이기에 개가 인간과 함께 살기 위해 끊임없이 사냥본능을 억누르면서 학습을 통해 살고 있는 겁니다.
집안에서 큰 개의 입장에서는 주인과 아이들은 무리의 가족이라는 개념이 자연스럽게 성립이 됩니다. 밖에 다니면 약해 보이는 개체는 본능적으로 다 사냥감으로 보일 것입니다. 이때 4개월 전까지 개가 세상을 보면서 아기와 아이들, 사람이 키우는 가축과 애완동물들은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보면서 공격하면 주인이 안 좋아하겠구나 인간들이 좋아하지 않겠구나 그렇게 눈치를 보면서 배우게 됩니다. 개가 인간과 살 수 있는 이유는 사냥 본능의 억제와 학습 때문입니다.
애완용으로 많이 개량된 종들만 ㄱ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