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치와와고 과체중이에요..

늘 다니는 동네 개인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은 정확한 진단을 못내리시겠다고했셨고요..(금요일기준)

엑스레이 등 다 찍어봤는데도요..

자기가 예측하기엔 살때매 신경이 눌려서 지금 마비가 된 것 같다..


그리고 대소변도 안나오고 병원에서 직접 빼냈더니

혈뇨가 나오고 대변도 못싸서 배가 빵빵할 정도로

얘가 너무 힘들어해요…의사쌤이 손으로 다 빼내주셨고요..

또 수액이랑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주셨는데 스테로이드주사가

지금 이게 독이될 수도 득이 될 수도 있다라고..너무 참담하네요


여튼 반신욕이랑 척추 마사지 좀 하고 변비약도 주셨고..

집와서 다행히 오줌은 싸고..변비약 먹었는데도 똥은 아예 못싸고요..

사료는 먹지도 않고 물도 다리를 못움직이니 직접 줘야 먹네요..

지금 방석에 패드깔고 눕히고있는데 그 자리에 오줌만 싸기만하고..

원래는 대소변 잘 가리는 아이인데 못 걸으니..하..


의사선생님께서 이거 월요일 오늘까지 조금이라도 못걸으면

보조장치를 끼고 똥오줌도 다 빼줘야한다는데

이제 막 3살인 애를..너무 미안해요…

엄청 활발한 아이인데 기도 죽고 자기도 왜그런가싶은지

엄청 울고요…내일 대학병원가서 검사 받아볼거긴한데


일단 아는 의사지인있어서 물어봤거든요?..나이도 어리고 대소변 못 볼정도면 안락사까지 가는게 맞다..냉정하게 판단해라..신경쪽이면

어려울 수도 있다..그렇지만 나을 수 있는 조건이면 치료를 하라고요..

여튼 확실히 낫는다는 보장이 있다던가

긍정적인 답변이 나오면 치료하고

전 무조건 나으면 치료시키고싶어요 제 몸을 팔아서라도요…


근데 만약에 정밀 만약에 이 아이가 못 낫는데도 수술진행하면

제 욕심이고 이 아이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도 제가 다 미안해서…

만약에 정말 최악의 상황까지간다면 안락사가 맞을까요..?

프리랜서도 아니고 다 제 책임이겟죠…


일단은 오늘 대학병원결과 보고…제발 완치되었음 좋겠어요

자꾸 안좋은 생각만 들어서 너무 삶이 죽을정도로 힘드네요..

부모님도 맞벌이에 저도 일까지 다녀오면 아기가 너무 불쌍해서

제가 대신 아파죽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