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는 화이트테리어 믹스견(똥개)
가을이는 닥스훈트 믹스견(역시 똥개)
진이는 내가 처음 키운 강아지
가을이는 진이를 보내고 들여온 강아지
근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님 생명체의 잣대에서는
진이는 생후 3개월부터 입양해서 12살까지 키움
배에 혹이 났는데 내가 별 거 아닌걸로 여기고 동물병원에서 바가지 씌울까봐 의심하기도 했고
많이 부족했음 그리고 돈도 별로 없는 상황에서 보험처리 안되니까 계산했었던 거 같다 몇천원만씩 부르면 황당하지
근데 그만큼 내 사랑이 적었고 내가 부족했고
암튼 설마설마 했는데 그런데다 그때 회사생활 하느라고 말년에 소홀했고 아버지 어머니가 많이 돌봐주셨는데
내가 가장 사랑한 강아지였고
무지개 다리 건널 때 갑자기 울면서 어머니 품에 안겼다고 함 그리고 무지개 다리건넘
그때 나 회식하고 있어서 죽는 것도 못봄 지금도 보고 싶고 내가 가장 좋아한 강아지
가을이는 지금도 내가 키우고 있고 무릎위에 있음 원래 이름이 짜장이었다고 함
까매서 짜장이라고 했는데 이름 센스가 없는거 같았고
가족들이 진이 죽었을 때 너무 사람 같은 이름이라 슬퍼해서 사람 같이 짓지말라고 해서 그럼 사람 같이는 안지어야지
그래서 가을에 태어났고 가을에 나를 만났기 땜에 가을(autumn)이라고 1초만 지어버림
근데 사람 이름에도 가을이라는 이름은 많음
그리고 얘는 전 주인이 2명이나 있었음
진이보다는 훨씬 붙임성이 없고 겁이 많아서 버려졌는지 어쨌는지 사연이 있어보임
애가 너무 소심하고 진이는 너무 활달한데 근데 활달한게 중한게 아니라 진이가 다 깨물고 다니고
트러블메이커였음 동네 사람들한테 우리개 괴롭히면 고발한다 소리도 들음
buy 정작 진돗개나 풍산개 만나면 그때는 행동을 180도 바꿔서 꼬리말고 도망가고 암튼 왈가닥이었는데
가을이 얘는 너무 차분함 근데 겁이 넘 많아 무슨 사건사고가 있었는지
암튼 가을이는 생후 2년 정도 지났을 때 입양해서 나랑 친해지기 어려웠는데
내가 워낙 잘 다가갔고 지금은 친함 근데 지금도 겁이 너무 많음
안을 때까지가 너무 힘들었음 공중에 껴앉으면 오줌을 지려버리니까
암튼 얘를 입양한 이유도 진이가 너무 그립고
최대한 닮은 강아지 입양하려고 사이트 이잡듯이 뒤졌는데 눈매는 진짜 똑같음
암튼 나는 가을이를 좋아함
둘 다 좋아하는데 진이가 너무 보고 싶어서 강아지갤 최근에 알게 되서 몇자 남기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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