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물었다

7살 살 동안 그 한번 외에는 사람을 문 적이 없었는데 그땐 왜 그랬을까

개들은 미친 개가 아니면 아무 이유없인 사람은 안문다

근데 예외가 있다

그 물린 분은 작은 하얀 강아지를 대문 밖에 자주 내놨는데 그 강아지는 내 개를 볼때마다 짖었다

내 개는 짖는 개는 굉장히 싫어한다

내 개 뿐만 아니라 보통 개들은 짖는 개를 아주 싫어한다

개가 짖는거는 거기가 자기 영역이니 꺼지라는 욕인 것이다

그 물린 분 허리 냄새를 맡아보더니 그 강아지 냄새가 나서 그 허리 안에 강아지가 있는줄 알고 살짝 문 것이다

사람을 물려고 했으면 그 정도로 끝나지 않았다

자기 개가 짖는거 그냥 방치하지 마라

상대 개한테 꺼지라고 윽박지르는걸 왜 가만 놔두나

그러는 개는 대문 밖에 놔두면 안되는데 작은 개라고 계속 놔두다가 그런 사고가 벌어진 것이다

내가 그동안 얘기해도 말을 안듣더니 결국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그 분은 본인이 뭘 잘못했냐고 하는데 개를 대문 밖에 내놓고 짖는걸 방치한게 잘못한거다

그래서 허리에서 그 강아지 냄새가 나서 그 안에 강아지가 있나 하고 물어본 것이다

작은 강아지는 괜찮다고 너무들 방치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