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어떻게 해줘야하냐
댕댕이 뇌종양 투병하고 있는 견주들아 어때
익명(223.39)
2026-05-18 20:12:00
추천 3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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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애 뇌종양임?
응
@ㅇㅇ(223.39)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문제임
@ㅇㅇ(223.39) 밥은 먹어요?
@레츠비 잘 먹고 잘 쌉니다 설사도 안하고 눈도 멀쩡하고
@ㅇㅇ(223.39) 그럼 종양 진단은 어떠다 받게 됐어요?
@레츠비 첨에 뒷다리를 못쓰길래 오랜만에 산책해서 근육이 놀랐나? -> 동네 동물병원 가봐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별 이상 없다함 -> 원래 배변 잘 가리던 앤데 배변실수 잦아짐 -> 디스크같아서 주사 맞추고 약 받아왔는데 뇌질환 증상 보임 -> mri 검사 받음
@ㅇㅇ(223.39) 우리애도 비슷했어요. 되게 그
@ㅇㅇ(223.39) 가는 길 잘 지켜주세요
@레츠비 보통 몇개월 정도 살다 갑니까...
@레츠비 아직 너무 어린앤데 뇌종양이라니 억장이 무너짐 뇌수막염같은거면 입원시키고 뭐라도 할텐데
@ㅇㅇ(223.39) 저는 반년 봤어요. 뇌종양은 아니고 신부전이었죠. 산책도 못하고 이제 혼자 다용도실 세탁기 뒷쪽으로 기어들어가길래. 안락사 시켰어요
@ㅇㅇ(223.39) 일단 당사자랑 눈 맞추고 여러날 대화 나눠보시죠..
@레츠비 집에서 사람 품에서 보내주고 싶은데 아파하면서 죽어가는거 못보겠고 그렇다고 안락사하기엔 좀 뭐라해야하나... 고민이 큼... (물론 바로 안락사 하려는건 아니고
@ㅇㅇ(223.39)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문제임
@ㅇㅇ(223.39) 최대한 미룰 수 있을때까지, 아니 그보다 더 어떻게든 길게 붙잡아놓아야 후회가 덜할거라고 생각함
@레츠비 그냥 세상이 너무 미워짐 이 어린게 뭔 죄가 있다고
@ㅇㅇ(223.39) 쩔수없음 안타깝지만 마지막 가는길 잘 지켜줘라 - dc App
나 2년동안 희귀종양 항암 하던 아가 돌봤는데, 할수있는건 다했다.. 방사선 경구항암 주사항암도 해보고. 근데 결국 중요한건 아이가 사는동안 안아픈거. 뇌종양 수술도 있고 방사선 치료도 있고 항암도 있으니까 여러가지 방법 있으니까 알아봐봐. 포기하고 세상 원망 하기에는 아직 애기한테 해줄게 많다
치료 받게 해주고 싶다했는데 부모님이 엄마가 능력이 안돼서 미안해 라고 하니 억장이 무너짐... 주인 잘못 만나서 댕댕이한테 너무 미안하다
방사선은 지역이라도 가까웠으면 좋겠는데 암 센터 다 편도 2시간 넘는 거리고 평일에 갈수가 없어서... 애한테 너무 미안하다 진짜
@ㅇㅇ(223.39) 통증으로 힘들어 질때쯤 식욕 있을때 잘 먹이고 보내주는것도 책임지는거라 생각해.항암 못해도 여러가지 치료 못하더라도 너무 마음아파 하지말고 같이 있은때 그날그날 할 수 있는것을 해주고 곁에 있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