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자친구와 함께 아파트에서 지내고 있고, 동거한 지는 2년 정도 되었습니다. 둘 다 반려견 입양에 대해 가볍게 생각한 것은 아니고, 약 1년 정도 꾸준히 고민해왔습니다. “정말 잘 키울 수 있을까”,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을까”를 오래 생각하다가 이제는 진지하게 입양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최근 회사 생활을 정리하고 프리랜서로 일하게 되어, 주로 집이나 카페에서 작업합니다. 그래서 강아지를 혼자 오래 두는 환경은 아니고, 산책이나 케어에 시간을 충분히 쓸 수 있는 편입니다.


평소에도 강아지가 없을 때부터 산책을 많이 하는 생활을 해왔습니다. 주말 집에 있는 날에도 하루 3번정도 나가서 걷고 보통 하루에 만보 이상 걷습니다 러닝도 한달에 150~200정도 하고 있어서 산책+러닝하면 18000~22000보정도 나옵니다


입양을 고민하는 견종은 진돗개입니다. 꼭 순종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고, 진도 믹스도 괜찮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진돗개가 독립심이 강하고, 사회화나 보호자와의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제 생활 방식이 진돗개를 키우기에 적합한지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입양 루트는 두 가지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진도군에서 인증받은 진돗개를 알아보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주세요닷컴 같은 곳에서 진도 믹스를 입양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주세요닷컴을 보면 충북이나 전북 등 시골 마당에서 어미견이 새끼를 낳아 젖을 물리고 있는 사진, 새끼들이 함께 누워 있는 사진과 함께 “태어난 지 2개월 정도 됐다”는 식의 글이 올라오곤 하더라고요. 그런 글을 보고 직접 연락해서 방문한 뒤 입양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괜찮은 입양 루트인지 궁금합니다.


아픈 강아지일까 봐 걱정된다기보다는, 이런 방식 자체가 정상적이고 책임감 있는 입양 경로인지 알고 싶습니다. 처음 입양을 준비하는 입장이라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제 생활 패턴과 환경에서 진돗개나 진도 믹스를 잘 키울 수 있을지, 그리고 입양 루트를 볼 때 어떤 점을 꼭 확인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