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에 나와 점순이를 깨운 낯선 점박이 발바리 개노무자식이 수컸이었점

이 개노무자식이 밤만 되면 오점

점순이보다 덩치가 쪼꼬매서 덤비지는 못하고
우리 집 앞 골목을 서성이는 수준이지만
끈질기게 자꾸 오니
점순이는 짜증내며 짖는다고 못 자
엄니는 점순이 달래고 그 개노무자식 쫓아낸다고 못 자


결국 오늘은 새벽 3시부터 뜬눈으로 지새움. . .


점순이는 잠 못자도
5시 30분부턴 놀러온 동네 하양 발바리 여자칭구와 하하호호 1시간이나 뛰놀고 지금 쿨쿨 잘텐데


엄니는 회사 사람들이 퉁퉁 부었다고 왜 그러냐고 물어도 잠을 설쳤다고 말할뿐
우리집 똥개 순결을 지키기위해 잠을 설쳤다고 말 못하는 혼자만의 뿌듯함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