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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는 찬바람이 불면 꼭 뒷다리 한쪽을
절면서 걸을때가 있어.
한 3년넘은거 같은데 여러병원에 가서
검사도 하고 해도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한결같이 나이탓이란 얘기를 해...

심각하진 않지만 관절염인거 같다고
나이가 있으니...

잠깐 절다가 산책 쉬면 또 괜찮아지는데
올해도 또 시작되어서
한다리 들고 걷는데 역시 검사해봐도
별이상은 없고 나이가 있으니....라고 해

난 보리가 노견이란 생각은 안하는데
요샌 부쩍 다리들고 걷는게 너무 가슴이
쓰리네...

언젠가 아주 먼훗날에
다리땜에 산책좋아하는 애가
뛰지 못하고 내품에 안겨서 바깥 공기만
쐬는거로 위안삼을 날이 올까봐...

뭐 그런날이 와도 매일 유모차에
태워서 공기 쐬주긴 하겠지만...
그냥 사람이나 동물이나 하나씩
아픈데가 생기는건 슬프다...


피부에 사마귀 같은거 막 생기는거도
속상하다!!!

이런 뻘소리 하는거보면
노견견주 맞는거 같기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