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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거 받은적 있는데 몇번 쓰다가 때려쳤어요. 

실외견 키울때 받은건데, 하루에도 몇번씩 물을 자주 갈아주다 보니 이런거 쓰기가 더 불편해요.


저 원통형태안에 물이 저장되어 있으니 깨끗하게 급여가 가능하다는 착각들을 하게 되는데

수돗물 같은 경우는 하루 정도 받아둬서 주면 좋아요. 소독성분 날아가고, 소독 성분 때문에

하루 이틀 둬도 세균 잘 안생깁니다.


그러나 정수한 물은 정수한지 조금만 지나도 세균이 기하급수적으로 생기기 마련입니다.

저 통안에 정수한 물을 가득 담아 넣어서 다 마실때까지 둬요? 세균 배양해서 먹이는 겁니다.

그리고 개가 물을 마시는 부분은 노출되어 있고, 저 면적만큼 먼지 등이 오염되고, 개가 혀로 쥐어빨고

..... 결국은 그냥 물그릇 쓰는 거랑 마찬가지란 겁니다.


자주 갈아주기엔 세척도 힘들죠. 플라스틱 통에 물때도 잘끼고...


물론 나는 하루정도 물 안갈아준다고 해서, 저기 물때 좀 낀다고 해서, 물그릇에 먼지 좀 앉는다고 해서,

정수기물 하루 이틀 둬서 세균이 배양된다고 해서...  개한테 큰탈이 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아무 그릇이나 써도 된다는 겁니다... ㅎㅎ;;


내가 제일 이해가 안되는게... 물그릇에 먼지 앉을까봐... 그 핥아먹는 급수기 쓴다는 사람들입니다.

사료그릇에 먼지 앉는건 눈에 안보이니 신경도 안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