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잇몸 염증 얘기 하려다가, 사료 글만 올리고 말았었네;;
암튼..
노령견 두마리고, 오빠-동생.
오빠 보단 동생쪽 이빨 상태가 더 별루였거든? 치석도 더 많았고.
1년여 전, 둘다 스케일링 했고, 하기 싫다고 버둥대는 양치질도 어떻게든 해주긴 했는데..
지난달 말, 오빠쪽 이빨을 보니, 윗이빨 잇몸에 뭔 기다란 주머니 같은 모양 하나가 생겼더군.
그래서 병원 갔더니만, 염증으로 인한 거라고 함.
사실, 염증은 예상했던 건데..
간단히, 그 부분만 제거하는 정도로 끝날 줄 알았으나, 의사쌤은 그 잇몸쪽 이빨까지 빼야 한다고ㅠㅠ
놀란 맘으로 잠시 고민 후, 수술 예약 잡았는데..
혹시나 해서, 수의학 대학원생 친구한테 문자 넣어보니, 친구 역시 심한 경우 알려주며 필요시 뽑아야 한다는 답변.
솔직히, 덜 고민됐던 오빠쪽 이빨인데, 작년 스케일링 후 더 안좋은 상태를 보이니, 이게 뭔일인가 싶기도 하고..
걱정, 답답...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 요즘이야.
치주염 상태가 아닌 염증 단계라도, 이빨 뽑는 게 정말 최선의 방법인가?
나이 들어서인지 반응도 느려지고 활동량도 적어져서 안타까운 맘이 드는데, 아무리 염증으로 인한 것이라도 이빨까지 뽑으면 더 슬퍼질 듯
ㅜㅜ
문제되거나 문제될소지가있는 이빨은 이왕 마취하는김에 빼주는게 나중을위해 좋아
잇몸염증이 심하면 치아뿌리, 턱까지 염증생길수있으니 그런것 같음. 자세히보려면 치과엑스레이 찍어봐야하는데 비용도들고 ,결과가 안좋으면 발치해줘야 할거야. 마취하는김에 그거 말고 흔들리는치아 없는지봐서 발치 같이해달라고해요.
울집이 오로지 염증땜에 발치수술만 세번한 케이스인데 멀쩡한 4번 전구치를 염증으로 뺄때 심정은 진짜 ㅠㅠ 지금도 사실 반대쪽 4번 전구치에 염증생겨서 약먹이고 있는데 염증을 완벽히 제거하려면 발치하고 치주낭을 드러내는게 최선이야
근데 전에 수술할때 왠만하면 이빨살리고 싶어서 좀 애매한 것들은 발치안하고 염증만 긁어내고 살려뒀는데 결국 이 이빨들이 계속 염증을 일으켜서 지금껏 속썩이고 있어.간수치땜에 손못대고 있는데 이빨에 금간거도 몇개 있어서 이빨 볼때마다 속상하고 염증생각하면 그때 뺄걸 후회됨.
일시적으로 염증을 가라앉힌다해도 제발 가능성도 많고 재발할때마다 항생제 쓰는것도 간에 무리가가고 그런연유로 우리개도 발치함. 근데 어금니라 좀 후회스러움
우리집은 다 염증땜에 발치했지 썩거나 깨지거나 다른 이유로 발치한적없어
앓던이 빠져서 시원하다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냐...
보리형 염증이 왜 생기는거야?
양치못해줘서 잇몸이랑 이빨사이가 빨간데 이게 염증이야?
그렇구나ㅜㅜ 귀중한 댓글들 고마워(__) 의문 들었던 부분들이, 정확히 이해됐어. 사실, 강쥐 녀석 윗니들 중 송곳니 옆에 있는 이빨 두개가 부정교합 때문에 저절로 깨진 상태거든. 이때도 꽤 놀랐었는데, 병원에선 별다른 치료 얘기도 없고 그냥 넘어가더라고. 그런데, 염증은, 댓글 내용들처럼 차원이 다른 문제이니, 이빨 뽑는 것으로 얘기가 나온 것일테고. 다시 한번, 댓글 정말정말 고마워. 참 병원 갔을 때, 선생님께도 다른 이빨들도 함 봐달라고 하는 거 잊지 않을께.
염증이 왜 생기는지는 나도 모르는데 보리는 사실 부정교합에 어릴때 신경써준다고 했는데도 염증이 생겼고 첫 수술후 계속 하루 2번 양치해줘도 반복되고...병원에선 보리가 선천적으로 치아쪽이 약한거 같다고 그나마 신경써줘서 이만한걸수도 있다더라고.
심한염증은 얼굴피부까지 튀어나온다고하는데 ,울돌돌이 턱뼈상하도록 튀어나온적없음.가벼운 붓기나 염증은 안티셉틱, 옥시프레시 펫젤(옥시그린아님)효과있는데 후자가 성분이 안전하지 않은것 같아. 몇년 잘썼는데말이지 치석제거도 잘되고,출혈도 잡아주고, 입냄새도 잡아주고ㅋ
나중엔 치아 다 빼야하거나 빠질텐데 그러면 더 이상 아프진 않을거라고 이빨없어도 다 먹는데 지장없으니 너무 걱정말라고 하더라.다만 치아가 없으면 턱뼈도 약해지니까 최대한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이빨 살리려고 하자고 병원에서 그러대...이빨 금갔을때도 레진,신경치료 다 문의했는데 딱히 안권하고...
똘똘이도 잇몸이 안좋아서 나중에 발치 여러번 할것 같다ㅜㅜㅜ
임플란트도 물어본적있는데 된다고 해도 보리는 치주가 약해서 힘들거라고...염증때문에 턱뼈가 상하려면 심각한 상태가 오래가야 가능한거고 그런 경우는 많이 보진 못했다고 너무 걱정말라더라. 병원쌤과 나는 보리 간수치가 떨어지면 이빨 정리하는게 공동목표임...병원쌤도 손대고 싶은데 간수치땜에 손못대니 볼때마다 깝깝한가봄 ㅋㅋ
그리고 이빨과 잇몸 사이 빨간거 염증 초기 맞음. 안티셉틱 써봐...나도 옥시 펫젤 좋아했었는데...
역시 교수님한테 오방터진 이유가있었어ㅜㅜ미안하다~돌돌아~
그 염증생긴 부위가 나중에 염증이 더 심해지면 피부를 뚫고 나올수도 있는 치아라서 그런거 같은데...
몇살인지 모르지면 10살근처나 더 많으면 송곳니 어금니쪽 아니면 빼주는게 애들한테도 더 좋을꺼야.. 안그럼 계속적으로 염증생길수도 있으니... 아님 정말 관리 빡쎄게 해주던가 해야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