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허스키가 원래 눈발 날리는 날을 좋아하긴 하지만


유독 내가 키웠던 허스키는 비오는 날 산책하는걸 좋아했음.


비맞으면서 달리는걸 보면 정말 너무 좋아 미칠것 같은 표정으로


혀도 더 길게 빼고 학학 거리면서 덩실덩실 달림. 


 그런 녀석 때문에 비오는 날은 완전 풀무장 방수세팅하고 자전거 타고


산책 하고 왔었는데, ( 사람 다리로는 달리는걸 못따라가서 자전거로 산책시킴)


아무리 비옷을 입어도 사람은 몸이 완전히 젖지만 


허스키는 겉만 젖지 속은 젖지를 않더라. 털이 이중인데다가 속털은 완전 뺴곡해서


완벽방수가 됨. 


 오늘처럼 흐리고 눈발 날리는 날은 옛날에 키웠던 허스키가 문득문득 생각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