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매우 흥분된 어조일 수 있으니 감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말이 많지만 오늘은 흥분해서 더 많을 예정.ㅋㅋㅋㅋㅋ

이거 쓸라고 컴 켰으니께 봐줘요.

 

 

 

 

 

시장에 가서 돼지등뼈를 달라고 했더니 있는곳 알려주시면서 골라서 담으라고 하시더라고. 키로에 이천오백밖에 안하니까 그게 더 낫지 않냐며.

그래서 고르고 나서 혹시 잘라주실 수 있으시냐니까 이 상태에서 자르면 손 다친다고 작은걸로 다시 골르래.

뭐 하실꺼냐 물으셔서 개 먹일거라 그랬더니

정리하시다가 말고 오셔서 성견이냐고 물어보시면서 막 골라주시더라고. 사장님도 개 키울때 뼈 먹였었는데 너무 좋았다면서.

 

그러고 1키로 넘는데 이천원 받으시고는 정강이뼈같은것도 서비스로 더 넣어주심.

다음엔 더 저렴하고 개가 먹기 좋을만한것도 추천해주신대서 신나서 집에 옴.

 

 

오자마자 하나 끄내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는데

 

띵똥이 냄새를 맡고선 막 점프를 하는거야!!!!!

 

와 너도 개는 개구나! 하면서 방으로 들어가서 이불을 하나 깔고 주는데.....

 

 

 

 

 

계속 이케 냄새만 맡는거지....

 

구냥 핥기만 하고......

 

 

나 생고기 처음 만져보는데 이 때는 그런거 생각도 안하고 살점을 조금 뜯어내서 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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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아니고

핥다가 입에 넣었다가 뱉었다가만 반복....

 

계속 줘 보는데도 몇번 씹고 뱉고만 하다가 그냥 침대로 올라가버리는거야 ㅠㅠㅠㅠㅠㅠ

 

그 짓을 반복하다가 살코기는 어째어째 먹었어.

 

 

그 다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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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먹는거 아님 핥기만 하는거임.

 

그냥 핥기만 하다가 먹는게 불편해서 그런가 싶어 손으로 들어서 줬는데도 그냥 핥더니 안먹고 나가려고 그래...

 

 

 

 

 

 

밖에선 엄마가 나때문에 밥 한번 더 차려서 부르고있고..

 

그래서 그냥 이불채로 들고 나와서 식탁 옆에 피고선 냅뒀어. 안먹으면 어쩔수 없지. 하는 심정으로.

 

 

 

 

 

 

 

 

계속 밥 먹으면서 보는데

 

관심이 없는것 같으면서도 냄새는 한번씩 맡고 하더니

 

앉았다 일어났다 누웠다 하면서 와리가리 하더니!!!!!

 

 

 

 

살점쪽부터 어케 막 먹기 시작하려 하데????

 

 

폰 들이대면 멈출까봐 나도 밥먹으면서 계속 지켜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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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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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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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ㅜㅜㅜㅜ 넘나 행복한 것 ㅜㅜㅜ

 

 

 

 

 

 

 

 

나두 손으로 잡아줘봤는데

 

아 진짜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막 오도독오도독 소리나는데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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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한것은 애가 뼈를 잘 먹어서만은 아니야.

 

다 먹더니

피 묻은 발을 핥고 하더니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옆으로 갑자기 누워서는 기지개를 쭉 피고선 방에서 나온 엄마랑 나한테 몸을 뒤집고 애교를 막 피는데.....

 

아 얘 지금기분 되게 좋구나. 이게 보이는거.

 

이게 너무 행복하더라 레알.

 

 

그리고 뻥 안치고 치석이 조금 옅어짐. 레알 . 구라아님.

 

내가 얘 치석이 더 쌓였나 매번 확인하는 아랫니에 산모양?같이 생긴 이빨이 있는데

 

그 이빨 바깥쪽이 노랗게 2/3정도 치석끼어있었거든? 이거 진짜 내가 맨날 매일매일 입뚜껑 벌려서 봐서 정말로 알아.

그게 좀 옅어지고 면적도 조금 줄어들었어. 원래가 막 치석이 덩어리로 아나브러쉬 비포 사진처럼 껴있는게 아니고 노랗고 옅게 있던거라서 그런지.

일주일만 먹여도 싹 사라질것 같은 느낌.

이건 매일 한덩이씩 급여하고 일주일 후에 한번 더 후기 올릴께.

 

 

 

 

그리고 걱정했던 아빠 반응도 나름 좋아서. 휴.

 

 

친구네 강아지 5살 말티 얼마전에 마취하고 스케일링 했대서 야 오리목뼈라도 먹여! 라고 했었는데

오늘 이거 후기 전화해서 말해줘야겠다.

 

아 행복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