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에 환장하는 아주 온순한 시츄임
아주 온순하고 순박하고
가끔 가만히 앉아있는거보면 눈물이남
저 온순하고 작은 애가 이세상을 어떻게 살까ㅠㅠ
잃어버리면 큰일이다 하면서 각성함
그렇게 사랑하는 앤데.....
오늘 강아지용 소세지를 줬음
사람 천하장사처럼 벗겨먹는 소세지
(몸에 안좋지만 가끔 고생한 날은 줌)
반정도 벗겼을때 슬쩍 소세지 물길래 걍줬음
혼자 못벗겨먹고 댕절부절 하길래
\"줘봐 엄마가 해줄께\" 하면서 가져가자마자
와와왕왕 하면 물음 피가 철철났음
너무 상처받음..
그래 개니까 본능이니까 머리론 이해하려해도
우린 서로 신뢰와 교감이 있다믿었는데
내 착각인가싶음
여기는 물려본 갤러들 없어?
나만 물려봤다면 더 서운할듯해서 글써봄...
여기도 피 철철흘렸다는 집사들 마늠...난 없지만...멍뭉이도 없지만...ㅜ
우리개는 내가 뼈붙은 고기나 먹기 힘든거 잡아주고 작게 뜯어주고 이러다보니 아무리 맛있는거라도 내가 만지면 뺏는게 아니라 도와주는거라 생각하는지 으르렁거리지도 않더라구...근데 이게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다ㅋㅋ
근데 얘도 그러기 전까지는 먹던거 만지면 물려고 했었거든...
상처받지 말어.. 마음은 이해가 된다... 토닥토닥
ㅠㅠ 아플때 약도 떠먹여주고 콧물도 내가 마셔서 빼주고 암튼 내가 먹을거 뺏어갈까봐 경계할만큼 애한테 잘못한게 없는데...나도 스틱간식은 내가 잡고 먹여주고 했거든 이번에 왜그랬는지 충격이야ㅠㅠ
우리개도 그런 적 있어. 나도 님처럼 마음이 더 아팠음 너무 과도하게 열중하고 흥분상태일때 일년에 한두번 그럼 ㅠㅠ ㅌㄷㅌㄷ
상처받지 ㅠ 얘가 날 엄청 조아하는거 아는데도 지가 싫어하는 몇가지 동작에는 꼭 입질을 할라했거든. 씻기 말리기 발바닥말리기 등을 하는 사람도 나다보니까 나만 ㅠ
나는 따로 교정도 안해줬는데 뭐 그래도 물어놓고 내 반응 살피고 눈치보고 그런거 또 내가 달래주고 있고 ㅎㅎ
ㄴ물어놓고 얘도 놀래고 나도 놀래서 둘이 눈 딱 마주쳤는데 당황하긴 했나봐..ㅋㅋ어쩔줄 모르면서 무릎위로 올라와서 막 핥더라고. 그래도 교육상(?) 모르는척 하고 일어나서 약바르고 왔더니 한짓이 있으니 먼저는 못오고 대각선에서 하염없이 나만 바라보길래 이리와 했더니 날라왔음 ㅋㅋ; 그래서 풀긴했는데 앞으로 이럴때 어떡해야할까ㅠ 금방 안아주는게 맞나
자기 먹을꺼 건드렸을때 그러는건 별수없는듯. 그거 특히 맛있는것일수록 더 심해
우리개도 가족 중 나 제일 좋아하는데도 그럼.
우리 멍땡이도 한번 먹을때 건드려서 한번 물린적 있는데 피가 뚝뚝ㅠ 물어놓고 지가 더 놀래서 벌벌떨고 내가 다가가니까 벌벌떨면서 으르렁 거리더니 내가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안아주니까 그때부터 ㅋㅋ입속에있는거 꺼내도 으르릉도 안함 먹을때 뺏어도 뺏는가보다하고말고 뭔가 ㅋㅋ사이가 더 돈독해진 느낌
화내거나 때리는거 말고 물린 바로 그 시점에서 단호하고 강하게 안된다고 말해주고 그후에 와서 아양부리면 그건 받아줘야지 뭐 어뜨케 ㅎㅎ
나한테 외면당했다는 느낌을 느끼게하긴 난 너무 싫었어 ㅎ 교육은 잘못한 그 시점이 아니면 안 먹힌다고 하고 ㅎ 손에 레몬물 같은거 바르고 물게 해봐 ㅋ 그거 시러한다든데 ㅋ
교정교육은 안시켜봐서 잘 모르겠다 ㅋ 노견되서 약먹기 싫다고 입질하는데 힘이 없어서 잘 물지도 못하니까 그게 난 너무 서글프더라 ㅠ 하늘나라 보내고 나니 손바닥에 있는 상처가 고마워 나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