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날 얼마 안남은애 데려다가
폐렴치료로 200을 쓰고 결국 애는 며칠만에 죽음
잘 보내줌
그 외에 키우는 개 한마리 있는데
지극정성 장난아님
내가 개를 개라고 하면 못마땅해함
\"틀린말은 아닌데 듣기싫어\"
산책 하루 두번 필수
매달 미용
목욕 매주
아프면 바로 병원
비오는날 개 잃어버려서
엄마 잃어버린거 알자마자
맨발로 울면서 개 찾으러 뛰어나갔음;
누가 해코지를 했는지
등쪽이 찢어져서 꼬맸음
그렇게 분노하고 우는거 처음봄
암튼 그래
날 외동딸로 고이고이 키우다가
무뚝뚝하게 다 커버리니
제2의 자식이라 생각하는 것 같아
개한테는 뭐 거의 완벽한 천사야
어쩜 저럴 수 있나싶어ㅋㅋ
엄마가 지극정성이신것도 맞는데 너도 엄마 신경많이 써드려야겠다 너도 같이 강아지 이뻐해주고 챙겨주면 좋아하실듯
난 내 개 키우느라 바쁨 ㅋㅋ 난 개 싫어했는데 엄마가 개 한마리 키우라고 (내가 재택근무,엄마는 본가) 하도 찔러서 키우는 중인데 내새끼 너무 이쁨. 엄마한테 가면 개 두마리 데리고 놀러다니고 등산다니고 오곤해 근데 엄마가 개를 너무 이뻐하니까 반대로 내가 츤츤거리게됨 나보다 개를 더 좋아하는듯함
근데 난 남의개는 그렇게 이쁜줄 모르겠더만 엄마는 곧 죽을 처음본 개한테 200이나 쓰고 죽을거 알면서도 마지막이라도 편안히 보내주고싶다고 걔를 거둔거 보면 확실히 보통의 어른들과는 좀 멘탈이 다른 거 같긴해 난 그렇게 못할거같아~
나의 개가 아닌 개에게 그렇게 하는거 쉽지않지 ㅇㅇ 대단하시다 ㅎㅎ
어머니 너무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