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려온 지 이제 하루짼데 개는 적응해서 지 세상인데..
막상 여동생이 키우기 힘들다고 징징댄다...
그 나이(24살) 먹고 화를 안 내고 왜 우는지는 모르겠는데
낮에 자기가 봐야되잖냐 넌 출근하면 그만이지
지는 지 생활이 없어졌다 이러는데
도통 이해가 되야 그렇구나하고 미안해하지..
올 해 졸업하고 밤새 거실에 앉아서 컴퓨터하면서
낄낄대다가 새벽에 누워서 잠들고
다음날 점심에 일어나서 저녁에 수영가는 애가
그런소리하니까. 심지어 데려온 지 이제 24시간 넘음..
조금 이해가 안되기는 하는데..;
뭔가 지가 챙겨야된다는 생각이 드는데
챙기긴 또 귀찮으니까 저러는기 아닐까 싶은데
밤새 밖에 안 앉아있고 낮에 할머니 계시니까 그냥
묶고 나가던 뭘 하던 지 맘대로 하면되는데
착해서 그런건지 내 동생이지만 찌질해서 그런건지
암튼
어디에 이야기 할 곳도 없고 여기다 쓴다.
지금은 또 그랬다고 들어가서 자네.
물론 할머니가 계시고 할머니랑 같은 방 쓰고
할머니가 일찍 주무셔서 그게 불편한건 알지만
쓰다보니 그거를 할머니한테 화 못내니까
개한테 푸는게 아닌가 싶기도 허네.
암튼
푸념이었어 잘자 멍갤러들ㅜ 괜히 심난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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