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29b2d7&no=29bcc427b38477a16fb3dab004c86b6fd0548bb7fdb4d15c4e49778dc4e1d6aa6863f88fd3405aadb3fc3f3fe06db329aa7d49549f7ae60807db3944e549528f8b47

역시 사람은 당해봐야 안다더니.

병원에서 돌아오는길에 열심히 걷뛰 하는데
뛰는중에 갑자기 옆으로 시커먼게 훅 지나가는거야.
겁나 놀라서 보니까 목줄 안한 블랙랩...
띵똥보다 다리도 김.

나는 나한테 피해안주면 신경 안쓰는편인디

갸가 자꾸 띵똥 졸졸 쫓아오면서 띵똥 승질을 건들였나봐. 나는 개가 아니니께 뭣땜에 삔또상했는진 모르겠지만
띵똥이 개한테 으르렁 하는거 첨봄.

목줄 꼭 잡고 있응게 띵똥은 갸한텐 못가고
갸는 자꾸 졸졸 쫓아오다가 띵똥이 쳐다보면뒷걸음질치고.

갸 나와바리인데 우리가 껄쩍대는건가 싶어서 옆 골목으로도 피했다가 큰길 다시 나왔다 하는데도 동 한개를 지나칠때까지 계속 좇아오는거여.

근데 그런건 그렇다 치는데
진짜 띵똥이
으르렁...왕!! 하고 한번 짖으니까
바로 옆 차도로 랩이 튀어나가서 하마터면 애 치일뻔.

시밤 천천히 뛰니까 뒤에서 뛰어와서 무서워서 뛰지도못하고 계속 피하는데도 쫓아오니께 답이없더라.

그렇게 동 두개를 신경전 벌이며 지나치다가
인도랑 차도 사이에 펜스있고 주변 사람없는곳 나오길래
에이 시발 모르겠다 싶어서 아얘 가만히 서있었더니
띵똥이랑 서로 처다보다가 띵똥이 위협하니까 뒤돌아 갔음.

아 진짜 자기개 소중한줄 알면 목줄좀 하자 ㅠㅠㅠ 나 걔 차도로 튀나갈때 진짜 너무 놀라서 ㅠㅠㅠㅠ




그래서 진정할라고 동네 카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