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개요


- 최근에 뒷집에서 닭을 방목하기 시작해서 자꾸 우리집을 침범함

- 그럼에도 점순이는 개 닭보듯 봄

- 어제 할매랑 점순이랑 하하호호 나 잡아봐라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음 ( in 우리집 마당 )

- 뒷집에서 오골계 장닭이 푸드덕거리며 마당으로 돌진

- 점순1호, 미친듯이 닭 잡으러 쫓아감

- 할매1호, 놀래서 " 점순아 !!!! " 하며 말렸지만 순식간에 점순1호가 장닭 물어버림

- 점순1호,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장닭 입에 물고 점다다다 질주 

- 잠깐의 질주 후 할매1호에게 장닭을 선물한 점순1호, 매우 뿌듯해했다고 함

- 할매1호, 기절할 거 같았으나 점순1호 살살 달래서 묶어두고 장닭 주인에게 사과하러 감

- 할매1호가 " 진짜 저 지지배 무서운 지지배야 !!! " 하면서도 은근 뿌듯해하심 



점순1호, 약 1달여간 노프리점 징계 ( 닭들이 방목되지 않는 밤이나 집에서 멀리 떨어진 폐쇄공간은 예외조항 )




1년 6개월의 견생기간, 1냥 1꼬 해친 무서운 지지배...


앞으로 지리산 소동물들은 우리집 마당에 출입금지 시켜야 할 듯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