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산책 나갔는데 어디서 갑자기 시커먼 수캐가 뛰어나오더라
빵이 보다 조금 더 큰 날씬이 였는데 가까이 오지는 않고 조금 떨어져서 빙빙 도는거임.

주위를 둘러보니까 세마리 큰 개들이 떼로 지켜보고 있음.
불안한 마음에 빵이를 얼른 안고 가만 서 있는데 갑자기 세마리가 몰려옴ㅎㅎ

세마리 다 암캐 같이 보였고 한마리는 이 들어내고 으르렁 거리고 다가오고 나머지 두마리는 칠렐레 팔랠래 암캐 따라 다니는듯 보임.

빼에엑 빽빽 소리 지르니까 으르렁 거리면서도 멀찌감치 물러서긴 하던데 덜덜 떠는 빵이를 느끼면서 순간 나도 눈이 확 돌고 화가 나서 빵이 안고 미친듯 쫓아가다가 급 체력 저하를 느끼고 ..빵이 안은 채로 뒤돌아서 한참을 터덜터덜 되돌아 옴.

수캐가 남편이고 으르렁 거리던게 암캐가 부인 인데 지 남편이 다른 암캐 주변 맴도니까 화가 난걸까?ㅋ

앞으로 여기서 유난스런 나의 개 데리고 어찌 살아가야 할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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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 건물 살때가 너무 그립다..흨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