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부모님한테 개 키우고 싶다고 자주 말했었고

결국 개 한 마리를 구하게 됬는데 개가 근처에 오는 순간부터 엄청 간지러운 거야,

알레르기 때문이었는진 모르겠는데 결국엔 며칠 안 되서 다른 곳으로 보내게 됬어

근데 그 개가 차에 똥 쌌다고 조금 맞았던 거 같아

다른 곳에 보내고 나중에 다시 가보니 날 알아보는지

좋다고 반기더라 그 후로 부모님이 다시 키우겠냐고 물어봤는데 난 그냥 싫다고 했던 거 같아

보냈던 곳이 좋은 곳도 아니었고 나 때문에 고생시킨 거 같아서 지금 생각하니 너무 미안하다..

얼마나 고생했을까..

그리고 몇년 뒤에 새로 조금 더 작은 개를 키우게 됬어

몇년 후에 부모님이 교배를 하자고 해서 내가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학교 갔다오니 이미 교배를 시켜놨었더라

그 후로 다른 집에 맡겨놓고 내가 모르는 사이에 새끼를 5마리를 낳았는데 부모님은 며칠동안 새끼 낳은걸 안 알려주셔서 며칠 뒤에나 알았어

집에 가보나 5마리가 있더라 그 다음날이었나 다다음날 가보니 한 마리가 숨을 안 쉬는 거야, 불안해서 부모님 일하는데에 빨리 가보라고 개가 숨을 안 쉰다고 보챘고 난 혼자서 많이 울었어

그 일이 있은지 3개월 정도 뒤에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와서 개 한 마리를 고르더라

난 게임하느라 그렇게 신경을 안 썼는데 조금 뒤에 보니 개 한 마리를 다른 사람이 가져갔더라

부모님이 개가 너무 많다고 다른 사람한테 보낸다고 한거야

또 엄청 울고 부모님도 울더라,

몇 시간뒤에 또 다른 사람이 와서 개를 고르는데

그 개는 내가 엄청 마음에 들어하던 개였어,

그 개를 뺏기는게 싫어서 옷속에 숨겨서 다른 집에다가 숨겨놨었지

숨겨놓고 다시 와보니 다른 개를 데려갔더라..

그렇게 해서 새끼는 2마리밖에 안 남게 되었어..

수컷 새끼개가 조금 크고나니 자기 엄마한테 덤비는 걸 보고 화가나서 따로 가둬놓고 많이 괴롭혔었어

그런걸 처음보고 이상하니 그랬었어 근데 그게
실수였던 거 같아

몇개월 뒤에 부모님이 집에서 밥먹으라는 걸 무시하고 개한테 고기 먹이고 싶어서 그 수컷개를
안고 같이 편의점엘 갔었지

고기 도시락을 사들고 거이 다 돌아왔던 때쯤에

조금 걸으라고 개를 땅에 내려놔줬어

그런데 갑자기 뛰기 시작하더라

내가 멈추라고 해도 안 멈추고 계속 달려가더니

우리 집은 횡단보도 건너편에 있었는데 그 길로 계속 뛰어가다가 결국엔 차에 치어서 죽고 말았어..

6개월 밖에 못 살았고 이쁜 점도 많았었는데

괴롭혔던 거 생각하니 너무 미안하더라

엄청 울고 밥도 며칠동안 못 먹었지

그리고 몇년 뒤에 남은 개 한 마리는 집을 나가서

지금까지도 못 찾고 있어..

내가 부모님한테 개가 나간다고 문을 닫으라고 계속 얘기했는데도 결국엔 문을 안 닫으셔서 일어나보니 개는 이미 없어졌더라

지금은 애미개 한마리만 남았는데 처음에
데려온 개하고 새끼개들 생각하니 미칠 거 같고 지금까지도 개들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다른 집에 팔려갔던 새끼개 한마리는 술집하는 여자 아들내미가 데려갔는데 남편인지 뭔지하는 놈이 개를 패서 우리집에 맡긴다는 걸 부모님이 거절하셔서 못 데려온 것도 너무 아쉬워

한마리는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고

새끼들 4마리가 2마리씩만 친하게 지내고 나머지 두마리 개는 싫어했던걸 생각하면 너무 귀여웠었는데 갑자기 생이별 시킨게 너무 미안하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내 욕심때문에 다른 개들이 너무 상처받은 거 같아서 후회되고 미칠 거 같다..

내가 개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자체를 안 했더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