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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 3개월+10일 정도 됐음.

내가 밖에 나가거나 안방에 들어가면 (안방은 늘 닫아두고 밤엔 따로 잠)
얘가 10~20초 낑낑거려. 그러다 멈추고 조용함.

집 나갔다 들어오면 집 안을 크게 어지럽혀 놓거나 그렇진 않고 (우리가 집에 있을 때랑 똑같이 놀고 자고 그랬을거라 예상)

내가 안방에서 자고 아침에 나왔을 땐 얘도 지 집이나 거실바닥에서 자다가 하품하면서 나옴.

여기까지만 보면 괜찮은 것 같은데
그래도 잠깐이라도 낑낑거리는게 신경쓰여서.
그리고 안방에서도 오래있지 않고 내가 5~10분 정도 있다 나오면 얘가 늘 문 앞에 있어. 날 기다린건지 뭔지.;;

이 정도면 괜찮은걸까?
시바 성격이 상당히 독립적이라길래(이건 맞긴한듯) 불리불안 훈련이 특별히 따로 시키진 않고 첨 데려왔을 땐 밖이나 방에 갔다오면 어디 안갔다온 척 무심히 대한다던가 그런건 했었는데..

시바 털 때문에 안방은 절대 출입을 못하게 할거란 금기를 깨고 3번 정도는 같이 자기도 했다. 개를 키우니 내가 이렇게 변하나 싶어 신기할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