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키우고 있는 멍멍이가 심심해 할 거 같아 안쓰러운 마음에 새로운 아기를 입양한다는 내용의 글을 보긴 하는데..

내 생각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데.

이 것은 아주아주 심각하게 생각해 볼 일이라고 생각함..


키우고 있던 멍멍이는 그 동안 주인의 사랑 독차지하고 듬뿍 받으면서..

혼자만의 공간을 구축하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냈을 거고..

또 거기에 익숙했을 거 같음..


사람도 혼자 살다가 둘이 같이 살아도 진짜 시끄러운데..

특히 동물의 세계에서는 자신의 영역에 침범하는 건 자기보다 센 상대라고 해도 안 봐 주는 게 동물들의 생리라고 알고 있음.

동물 관련 다큐만 봐도 영역 다툼 치열하잖아.


특히 늑대, 여우와 같은 개과 동물들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서 사회성이 비교적 좋은 편이지만..

이 것은 자체적으로 치열한 서열정리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니 만큼..

자기 영역에 들어 온 새로운 멍멍이와 전쟁은 피할 수 없을 거 같기도 함.


간혹 다 받아 들여 주는 아주 성격이 온화하고 마음이 넓은 멍멍이도 있기도 하겠지만..



아무튼 깊이 생각해서 자기가 멍멍이들과의 목숨을 건 혈투를 자신이 다 감당할 수 있다고 한다면..

입양을 고려해 봐도 괜찮을 거 같기도 함.



그나저나 2마리 이상 키우는 다견가정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함.



걍 한 번 생각나서 써 봄..


덧글)

세나개서 보니까 진짜 싸울 때 피 보는 거 ㄷㄷㄷ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