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이고 좀 사나운 편임. 그래서 사람 없는 쪽으로 다니고
사람있으면 빙 돌아서 피해가는데 가끔 개한테 관심있는
사람들이 나온단 말이지. 그냥 옆에서 와 크다 어쩌고 저쩌고
말만하는건 상관없고 나도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데
(친절하게 대답해주고 싶은데 내가 남이랑 말하면 흥분할 때가
많아서 벙어리로 다녀야함..) 궂이 와서 개를 만져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개가 사납다고 말해준단 말이야.
그러면 개새끼는 살짝 발동 걸려서 약흥분 시작함.
그러면 보통은 알아서 가던길 가주는데 저번에 어떤 여자가
어머머 하고 개만지라 오길래 개가 사납다고 오지말랬더니
괜찮다면서 계속 오는거야. 개새끼 흥분해서 그쪽으로
달려드는거 힘으로 잡으면서 내가 안괜찮다고 오지말라고
사납다고 다시말했더니, "아 저한테요?"함.
그럼 너한테 사납지...나한텐 개순딩인데...
가끔 개키우는 사람들 중에 이웅종병,하이디병 걸린 사람 있는거 같음.
자기가 개를 존나 잘 다룬다거나 개가 자기를 좋아해 줄 거라는
근거없는 자심감에 차있는 사람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