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도 또 방귀뀌면서 물처럼 흐르는 응가를 했어요ㅠ내일 병원가보기로 했습니다 항문낭이 이틀연속으로 나올수도 있나요?? 먹는거 자는거 노는건 평소랑 똑같은데 너무 걱정되네요..

요밑으로는 푸념글입니다..주위에 말해도 별로 이해할것 같지 않고 이런 얘기할 수있는 곳이 멍갤밖에 없네요ㅠㅠ저희집 강아지 2개월됐고 2차접종까지 마치고 데려왔습니다

3차 길게는 5차까지 맞혀야 하고 실외견이라 심장사상충이나 외부기생충 대비도 해줘야하는데

아버지는 개는 개답게 키워야한다고 장염주사만 맞히면 된다고 고집하셔서 답답합니다

본인이 제대로 개 키워보고 싶다고 하셔서 가족들 걱정하는거 무릅쓰고 데려온건데 진짜 화가나요 주사도 제대로 안맞혀주려고 하고 병원가는거 귀찮아하고 이럴거면 개 왜 데려왔냐고 매일 싸웁니다

강아지가 쫄래쫄래 따라오는거 그거 보는것만 좋아하시고 나중에 성견이 됐을때 옆에 두면 듬직해보이고 좋을것 같다는 생각만 하세요 개 응가도 2-3일 치우다가는 매일 제가 치우고 놀아주는 것도 하루이틀 놀아주시고는 피곤하다고 이제 전부 제 몫이 됐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강아지한테 더 잘해주다보니 정들어버려서 아버지는 이제 본인이 안하면 제가 한다는걸 알고 계시는것 같아요

내일 같이 가기로한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건강관리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확실하게 대답듣고 아버지 생각이 바뀌셨으면 좋겠습니다 일 벌여놓고 얼마 못가 나몰라라 하시는거 매번 이런식이긴 했지만 이번만큼은 달라보였는데 많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