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밑으로는 푸념글입니다..주위에 말해도 별로 이해할것 같지 않고 이런 얘기할 수있는 곳이 멍갤밖에 없네요ㅠㅠ저희집 강아지 2개월됐고 2차접종까지 마치고 데려왔습니다
3차 길게는 5차까지 맞혀야 하고 실외견이라 심장사상충이나 외부기생충 대비도 해줘야하는데
아버지는 개는 개답게 키워야한다고 장염주사만 맞히면 된다고 고집하셔서 답답합니다
본인이 제대로 개 키워보고 싶다고 하셔서 가족들 걱정하는거 무릅쓰고 데려온건데 진짜 화가나요 주사도 제대로 안맞혀주려고 하고 병원가는거 귀찮아하고 이럴거면 개 왜 데려왔냐고 매일 싸웁니다
강아지가 쫄래쫄래 따라오는거 그거 보는것만 좋아하시고 나중에 성견이 됐을때 옆에 두면 듬직해보이고 좋을것 같다는 생각만 하세요 개 응가도 2-3일 치우다가는 매일 제가 치우고 놀아주는 것도 하루이틀 놀아주시고는 피곤하다고 이제 전부 제 몫이 됐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강아지한테 더 잘해주다보니 정들어버려서 아버지는 이제 본인이 안하면 제가 한다는걸 알고 계시는것 같아요
내일 같이 가기로한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건강관리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확실하게 대답듣고 아버지 생각이 바뀌셨으면 좋겠습니다 일 벌여놓고 얼마 못가 나몰라라 하시는거 매번 이런식이긴 했지만 이번만큼은 달라보였는데 많이 속상하네요
형이 맞추는건 어때?? 그리고 병원에 미리 전화해서 상황을 이야기하고 5차까진 필수로 맞춰야 혹시 나중에 큰병걸려 큰 돈 나가고 힘들일이 거의 없어진다 이런식으로 꼭좀 이야기해달라고 말하는건 어때???
그리구 ㅎ 형네 아부지 뿐만아니라 그러는 아부지 어무니들 많으셔 ㅎㅎ 안그러신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아무래도 세대가 차이나니 인식도 좀 다를 수 밖에 없엉 너무 속상해하지말구.... 그나저나 항문낭이라고 생각해서 글케 댓 달았었는데 계속 그런다니 걱정이다..내일 병원 다녀와서 상황 괜찮으면 후기 적어줄 수 있어??큰 일은 아닐꺼야 너무 걱정은 말구..
ㄴ여기가 시골이라 병원까지 거리가 좀 있는데 저혼자 데리고 갈 상황은 안돼요ㅠㅠ맘같아선 진작에 데려갔을텐데..자가접종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선뜻 하기엔 좀 겁나기도 하고 전체적인 검사를 한번 해봤으면 해서요ㅎㅎ내일 오전에 동병에 미리 전화해놔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아 형이 맞춘다는건-아부지가 반대하셔도 형 돈으로 한다카면 반대 안하실 확률이 높으니까 ㅎㅎ 금전적인 부분을 형이 대는건 어떻겠냔 소리였엉 ㅠㅠ 나두 자가접종 무서워서 못함 ㅠㅠㅠㅠㅠㅠ
내일 병원 다녀와서 알려드릴게요ㅠ주위에 강아지 키우는 친구들도 없어서 물어볼곳도 없고 많이 답답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아ㅋㅋ돈때문은 아니고 너무 주사 다 맞혀가면서 키우면 자가면역력이 떨어진다는?그런 생각이셔서ㅎㅎ아버지 어리실적에 흔히 집 지키라고 키웠던 시골 댕댕이들은 그런 주사 안맞고도 잘살았는데 이런 생각이세요 내일 동병 의사선생님 말씀은 신뢰하실 것 같으니 미리 전화해놓으면 조금 생각이 달라지실것 같기도 합니다ㅎㅎ